KPI뉴스 - 기아-SK 사용후 배터리 사업…'정의선·최태원 동맹' 무한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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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SK 사용후 배터리 사업…'정의선·최태원 동맹' 무한확장

김혜란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1-04-29 14:27:42
ESS로 재이용 또는 리튬, 니켈, 코발트 등 금속자원 회수해 재활용 기아와 SK이노베이션이 전기차 배터리 순환경제를 위해 협업한다.

▲ SK이노베이션 연구원이 배터리에서 추출한 수산화리튬을 들고 있는 모습. [SK이노베이션 제공]

SK이노베이션은 현대자동차그룹에 전기차 배터리를 납품하고, 현대차와는 하이브리드 차량 배터리 공동개발에 나서는 등 광범위한 '배터리 협업'에 한창이다.

기아와 SK이노베이션은 사용 후 배터리에서 리튬을 포함한 금속을 회수해 전기차 배터리의 친환경적 처리가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 가능성 및 기술 기반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3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전기차 배터리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1년간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실증사업을 진행, 배터리 내 금속 회수 가능성과 효과 및 효율성 등을 평가했다.

기아는 현대자동차그룹 차원에서 배터리 성능평가 시스템으로 사용 후 배터리를 평가하고 잔존성능이 우수한 배터리는 모듈 또는 팩 단위로 나눠 에너지 저장 장치(ESS)로 재이용한다. 잔존성능이 낮을 경우 셀 단위로 분해하고 재활용을 통해 금속을 회수한다. 사용 후 배터리는 배터리 내부에 리튬 전해질이 포함되어 배터리 제조 시 발생되는 폐양극재에서 리튬을 회수하는 것보다 난이도가 높은 기술이 필요하다.

SK이노베이션은 독자 개발한 리튬 회수 기술을 활용하여 사용 후 배터리에서 수산화리튬 및 니켈, 코발트 등 금속 자원을 회수, 이를 다시 배터리용 양극재 제조에 활용한다.

양사는 사용 후 배터리에 대해 △전처리(배터리 분해) △금속자원 회수 △양극재 이용 △배터리 제조 △차량 장착에 이르는 EV 배터리 순환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사용 후 배터리의 친환경적 처리를 위한 다양한 관리 모델을 만들어 ESG 경영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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