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삼성전자, 경기도내 벤처 34곳에 특허 73건 무상 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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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경기도내 벤처 34곳에 특허 73건 무상 양도

안경환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1-04-29 16:47:56
이재명표 '기업 프렌들리' 정책 성과

경기도내 중소·벤처기업 34곳이 삼성전자가 보유한 특허 73건을 무상으로 양도받아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

 

경기도와 경기테크노파크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삼성전자 보유특허 경기도 기업 무상양도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이 사업은 공정·상생에 방점을 찍은 이재명표 기업 프렌들리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체결한 '경기도-삼성전자㈜ 상생협력 추진 업무협약'의 후속 정책이다. 당시 도와 삼성전자는 대기업이 보유한 미활용 특허를 중소·벤처기업으로 이전해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도모키로 한 바 있다.

 

도는 이어 지난달 삼성이 보유한 200개 특허기술을 대상으로 무상 양도받을 도내 중소·벤처기업을 모집, 핵심기술 능력 및 사업화 능력 등 적격 심사를 거쳐 최종 34개 기업에 73개 기술을 양도하기로 결정했다.

 

기업 1곳 당 최소 1개에서 최대 6개의 특허기술을 양도받게 된다. 당초에는 1개 특허에 1개 기업을 매칭해줄 계획이었으나 많은 기업의 요청으로 신청기술 개수에 대한 제한을 완화해 접수를 진행했다.

 

양도되는 특허기술은 분야별로 △가전 10개 △디스플레이 12개 △모바일기기 28개 △반도체 10개 △소프트웨어 3개 △오디오·비디오 2개 △통신·네트워크 8개 등이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기술은 '얼굴 인식을 위한 복수의 얼굴 이미지를 등록하기 위한 장치·방법'으로 6개 기업이 신청해 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도는 이번 심사결과를 바탕으로 5월 중 삼성전자-양수기업 간 소유권 이전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이번 1차 공모신청을 시작으로 삼성전자 보유특허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2차 양도기업을 모집하고 양수기업의 활용현황을 모니터링하는 등 꾸준히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술을 양도 받은 A사 관계자는 "대기업의 기술은 물론, 사업화를 위한 코칭 및 컨설팅도 지원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사업이 많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안경환 기자 ji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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