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캐나다 원주민 학교 부지서 215명 어린이 유해 발견

  • 구름많음양평25.6℃
  • 맑음성산27.3℃
  • 맑음의령군27.7℃
  • 구름많음북강릉26.7℃
  • 맑음장수23.7℃
  • 맑음장흥26.6℃
  • 흐림서산26.4℃
  • 맑음경주시28.5℃
  • 구름많음보은25.2℃
  • 맑음고창26.7℃
  • 구름많음세종25.1℃
  • 맑음금산26.0℃
  • 구름많음영덕28.3℃
  • 구름많음서청주25.2℃
  • 구름많음문경25.7℃
  • 맑음전주28.3℃
  • 맑음서귀포28.2℃
  • 안개백령도22.9℃
  • 흐림인제24.4℃
  • 구름많음상주27.1℃
  • 맑음제주28.3℃
  • 맑음부산27.6℃
  • 맑음북부산28.1℃
  • 맑음포항30.3℃
  • 맑음거창25.2℃
  • 구름많음보령26.7℃
  • 구름많음동해26.9℃
  • 맑음울릉도27.4℃
  • 구름많음충주25.7℃
  • 맑음정읍26.8℃
  • 구름많음속초26.2℃
  • 맑음보성군27.3℃
  • 안개흑산도25.1℃
  • 맑음광주27.8℃
  • 맑음울산28.1℃
  • 맑음김해시27.3℃
  • 구름많음원주25.3℃
  • 맑음통영26.4℃
  • 흐림인천25.8℃
  • 구름많음홍천25.2℃
  • 맑음순천24.8℃
  • 맑음목포27.3℃
  • 맑음고창군26.0℃
  • 맑음광양시27.4℃
  • 맑음진도군27.5℃
  • 맑음부안27.1℃
  • 구름많음청송군26.6℃
  • 맑음대구28.7℃
  • 맑음진주26.2℃
  • 맑음완도25.9℃
  • 구름많음청주27.2℃
  • 흐림동두천24.7℃
  • 맑음합천27.2℃
  • 흐림영주24.4℃
  • 구름많음이천25.5℃
  • 맑음의성26.2℃
  • 맑음고산26.7℃
  • 구름많음강릉26.7℃
  • 흐림정선군25.0℃
  • 맑음순창군26.1℃
  • 맑음해남26.5℃
  • 구름많음군산26.8℃
  • 흐림부여26.5℃
  • 구름많음제천24.5℃
  • 구름많음태백22.5℃
  • 맑음영광군26.6℃
  • 흐림서울26.0℃
  • 맑음영천28.6℃
  • 구름많음파주25.1℃
  • 구름많음천안25.8℃
  • 맑음창원27.4℃
  • 맑음강진군26.8℃
  • 맑음함양군25.2℃
  • 맑음북창원28.5℃
  • 맑음남원25.9℃
  • 흐림홍성27.1℃
  • 흐림대관령22.1℃
  • 흐림강화25.3℃
  • 맑음산청26.0℃
  • 맑음남해26.9℃
  • 흐림수원26.2℃
  • 비북춘천25.3℃
  • 맑음여수27.5℃
  • 구름많음대전26.0℃
  • 구름많음봉화23.6℃
  • 맑음양산시28.5℃
  • 구름많음울진26.8℃
  • 구름많음안동26.2℃
  • 맑음거제26.7℃
  • 흐림춘천25.6℃
  • 맑음구미27.4℃
  • 맑음고흥26.6℃
  • 맑음추풍령25.0℃
  • 흐림철원25.0℃
  • 흐림영월25.1℃
  • 맑음임실25.7℃
  • 맑음밀양28.6℃

캐나다 원주민 학교 부지서 215명 어린이 유해 발견

김이현
기사승인 : 2021-05-30 10:41:31
과거 문화 말살 정책 속 학대 자행…트뤼도 "부끄러운 역사" 19세기부터 20세기 중반까지 운영된 캐나다의 한 원주민 기숙학교 부지에서 어린이 유해 215구가 발견됐다.

▲ 캐나다 밴쿠버 주민들이 캠프루스 원주민학교 부지에서 발견된 어린이 유해 215명을 추모하기 위해 밴쿠버 아트 갤러리 앞 계단에 신발을 놓고 있다. [AP 뉴시스]

29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한 캐나다 원주민 부족은 성명을 통해 "브리티시 컬럼비아의 캠루프스 인디언 기숙학교에서 전문가가 지표투과레이더를 통해 유해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중에는 세 살배기 어린아이들의 유해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족은 검시관, 박물관 등과 협력해 기록 등을 추가로 확인한 뒤 다음 달께 정식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과거 캐나다는 인디언과 이뉴이트족, 유럽인과 캐나다 원주민 혼혈인인 메티스 등을 격리해 기숙학교에 집단 수용했다. 백인 사회 동화를 위한 언어 및 문화 교육을 하는 과정에서 원주민 언어 사용이 금지됐고, 심각한 인권 침해 행위가 벌어졌다.

이날 유해가 발견된 캠루프스 인디언 기숙학교는 당시 139개 기숙학교 중 규모가 가장 큰 곳이었다. 학교는 캐나다 정부를 대신해 가톨릭교회가 1890년부터 1969년까지 운영했다.

원주민 기숙학교 문제를 조사해 온 캐나다 진실화해위원회는 2015년 보고서를 통해 기숙학교를 '문화적 집단학살'로 규정하고 94개 항의 이행 권고안을 제시했다. 위원회는 최소 3200명의 어린이가 방치와 폭행 속에 숨진 것으로 확인했지만, 정확한 피해 규모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유해 발견 소식에 "마음이 찢어진다"며 "캐나다 역사의 어둡고 부끄러운 시기를 다시 떠올리게 한다"고 트위터에 썼다. 트뤼도 총리는 2017년에도 "캐나다의 부끄러운 역사"라며 공식적으로 사과한 바 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