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나경원 "세대교체보다는 정권교체…당원들 이성적 판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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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세대교체보다는 정권교체…당원들 이성적 판단할 것"

조채원
기사승인 : 2021-05-31 17:17:34
"이준석 돌풍, 변화 요구…실현 부분은 논의해야"
"야권 하나로 묶어야 승리"…당 대표 적임자 강조
국민의힘 당권 도전에 나선 나경원 후보는 31일 세대교체보다 정권교체가 중요하고 당원들이 정권교체에 적합한 당 대표를 선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국민의힘 나경원 당 대표 후보가 지난 30일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차 전당대회 광주·전북·전남·제주 합동 연설회에서 정견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나 후보는 이날 KBS 라디오 '오태훈의 시사본부'에 출연해 '이준석 돌풍'에 대해 "당에게 강한 질책과 변화의 요구를 주시는 것이라 생각하지만, 이를 실현하는 부분, 변화의 요구를 실현하는 부분에 대해 우리가 이제 앞으로 머리를 맞대고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이준석 후보가) 아무래도 특정 후보하고 조금 친하다 이런 게 약점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것을 다 어우르려면 그동안에 정치 경험이라든지 정치력, 결단력이 필요한데 그런 면에서 당원들은 정권교체를 위해 진짜 필요한 당대표가 누구일까 좀더 이성적인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년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들 마음이 굉장히 크다"며 "정권교체 열망이 강하더라도 야권을 하나로 묶지 않으면 승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야권 통합에 자신과 능력이 있고 자신이 적임자라는 얘기다.

예비경선에서 컷오프된 초선 김웅·김은혜 의원에 대한 지지가 이 후보로 결집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에 대해선 우회적으로 반박했다. 

나 후보는 "세대교체보다 더 중요한 건 정권교체인 만큼 이를 위해 필요한 당대표가 누구냐를 판단하면 (예비경선 당시) 중진들에게 주신 표도 모아지는 현상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조채원 기자 cc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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