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이낙연, 조국 쳤다" 최성해 녹취록에 李측 발끈…"법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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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조국 쳤다" 최성해 녹취록에 李측 발끈…"법적 대응"

김광호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1-06-24 14:03:03
이낙연 측 "최성해와 '열린공감TV'에 법적책임 물을 것"
최성해 "고맙다' 말한 사람, 이낙연 아닌 이낙연 측근"
조국 "이낙연 그럴 리 없어…최성해 수시로 허위발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측은 24일 "이낙연이 조국을 쳤다"고 말한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과 이 녹취록을 공개한 유튜브 채널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왼쪽사진)와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 [뉴시스·동양대 제공]

이 전 대표 의원실은 이날 페이스북에 "허위사실을 인지하고 대응할 것"이라며 "의원실은 이 전 대표의 명예를 훼손하고 당원과 국민에게 오해를 일으키는 허위사실 유포행위에 대해 정확하게 법적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 대표 캠프 대변인인 오영훈 의원도 논평을 통해 "이 전 대표의 인격과 명예를 말살하려는 악의적인 행태가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는 최 전 총장이 측근에게 "이낙연은 조국을 친 사람이다. 이후 나한테 고맙다고 연락한 사람"이라고 말하는 녹취를 공개했다. '열린공감TV'는 최근 정치권에 나도는 '윤석열 X파일' 중 한 가지 버전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오 의원은 "열린공감TV는 올해 1월부터 이 전 대표와 주변 인사들에 대한 허위사실을 지속적으로 노출해 왔다"며 "허위사실 유포 행위를 중단하고 사과하라는 요구 또한 묵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에 따르면 열린공감TV는 지난 1월 옵티머스 관련 자금이 이 전 대표 캠프로 흘러 들어갔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이 전 대표가 최 전 총장과 교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 의원은 "열린공감TV 및 최 전 총장에 대해 민형사상 대응을 하고 해당 동영상을 무차별 유포·확산시키는 행위에도 모든 수단을 동원해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 유튜브채널 '열린공감TV'가 지난 21일 공개한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의 녹취록 [열린공감TV 유튜브 캡처]

논란이 커지자 최 전 총장은 난감하다는 반응이다. 최 전 총장은 김용민 씨가 운영중인 매체 '평화나무'와의 통화에서 "'고맙다'고 말한 사람은 이낙연이 아닌 이낙연 측근"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이낙연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겠느냐, 이렇게 입장을 난처하게 만드냐고 (열린공감 TV에 녹취를 제공한) A씨에게 따졌다"고 전했다.

통화한 A 씨의 신분에 대해서는 "알 만한 사람으로 경상도 표를 잡기 위해 나를 접촉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조국 전 장관은 이 전 대표의 편을 들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낙연 최성해 두 사람이 그런 관계도 아닐 것이고, 이낙연 대표가 그런 발언을 했을 리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 사건은 최 전 총장이 수시로 허위과장 발언을 한다는 점을 반증한다"고 지적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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