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편의점에 밀렸나…기업형 슈퍼마켓 나 홀로 '역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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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 밀렸나…기업형 슈퍼마켓 나 홀로 '역성장'

김대한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1-06-29 10:13:00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매출 전년 대비 13% 증가
SSM 매출은 같은 기간 2% 감소
온라인 유통업체의 매출이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증가하는 반면, 기업형 슈퍼마켓 나 홀로 역성장하고 있다. 오프라인에선 동네상권을 두고 편의점과의 경쟁에서도 밀리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 롯데슈퍼 온라인 전용 배송센터. [롯데쇼핑 제공]

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 대비 12.9% 증가했다. 쿠팡, G마켓, 옥션 등 온라인 유통업체가 17.6% 늘었고 오프라인도 8.8% 증가했다.

반면, 기업형 슈퍼마켓(SSM)은 매출이 2.2% 감소했다. SSM 매출은 올해 1월 3.3% 감소한 것을 시작으로 ▲2월 -19.2% ▲3월 -18.6% ▲4월 -11.7%에 이어 지난달 2.0% 줄었다.

전체 유통업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년 5월 3.5%에서 올해 5월 3.1%로 감소해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온라인 유통업체를 포함해 편의점의 약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SSM은 3~4인 가구용 신선식품을 주력으로 팔지만, 편의점은 1~2인 가구용 간편·조리식품을 판매해 주력 고객층이 달랐다.

전국적으로 1인 가구는 급증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1인 가구는 906만 3362가구로 900만 명을 넘어섰다.

여기에 편의점 점포 수가 2018년 기준 4만 개를 넘어서며 출혈 경쟁이 심해졌다. 편의점 점포 수가 2018년 기준 4만 개를 넘어섰다. 1~5월 식품 매출은 편의점이 꾸준히 증가한 반면, SSM은 5개월 연속 감소했다.

롯데슈퍼의 경우 점포를 줄이면서 출혈을 최소화하고 있다. 롯데쇼핑은 롯데슈퍼 점포를 작년 말 340개에서 최근 307개까지 줄이고, 30여 개 매장을 '프레시앤델리'로 간판을 바꿔 달아 신선식품·간편식 판매 공간을 확대했다.

KPI뉴스 / 김대한 기자 kimkore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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