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문 대통령 "역학조사 확대…위반시 무관용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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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역학조사 확대…위반시 무관용 원칙"

김광호
기사승인 : 2021-07-07 13:57:33
수도권 방역강화회의서 "2030 이용시설 선제검사"
靑, '청년층 우선 접종' 주장엔 "의견 종합해 숙고"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8일부터 시행되는 감염병예방법 시행규칙과 관련해 지침 위반시 '무관용 원칙'을 강력하게 적용하라고 지시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문 대통령은 7일 오전 청와대에서 수도권 방역강화 회의를 주재하며 방역 관련 5가지 사항을 지시했다고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우선 "역학조사 확대를 통해 신속하게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접촉자를 확인하기 위해 지자체 역학 조사 역량을 확충하고 군·경찰·공무원 지원 인력을 신속하게 투입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감염 확산의 고리를 끊기 위한 진단 검사를 대폭 확대하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고 밀집도가 높은 지역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운영하라"며 "검사 시간을 연장하고 20~30대가 많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선제 검사를 실시하라"고 당부했다.

검사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익명 검사 확대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또 "확진자 다수 발생한 지자체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므로 수도권 광역 기초 지자체는 방역 당국과 협의해 추가적인 방역조치를 강구하라"고 말했다.

또 "최근 수도권 신규 확진자 급증하고 퇴소 대비 입소 증가폭이 커지는 상황에 대비해 생활 치료센터를 확충하고 병상 상황을 재점검하라"고 했다.

청와대는 유영민 비서실장 지시로 불필요한 사적 모임을 자제하고 재택근무를 확대하기로 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12명으로 집계됐다. 6개월여 만에 다시 1000명대를 기록한 것이다. 최근 청년층을 중심으로 확진자 급증하고 있는 만큼 백신접종 우선순위 재검토 요구도 나온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론에서는 '활동성 높은 분들에 접종이 우선이어야 하지 않는가' 이런 의견이 많다는 것도 알고 있다"며 "그런 의견들을 종합을 해서 숙고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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