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LG생활건강, 사상 최대 상반기 실적…"럭셔리 화장품·중국 수요 주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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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사상 최대 상반기 실적…"럭셔리 화장품·중국 수요 주효"

김지우
기사승인 : 2021-07-22 18:07:23
올 상반기 매출·영업익 , 전년동기比 10%씩 증가
2분기 매출 2조214억·영업이익 3358억...역대 최대 2분기 실적
▲ LG생활건강 CI [LG생활건강 제공]

LG생활건강이 역대 최대 상반기 실적과 2분기 실적을 경신했다.

LG생활건강은 올해 상반기 매출 4조581억 원, 영업이익 7063억 원, 당기순이익 4852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3%, 10.9%. 10.6% 증가한 수치다.

2분기 매출액은 2조21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358억 원, 순이익은 2264억 원으로 각각 10.7%, 10.6% 늘었다. 매출은 2005년 3분기 이후 두 분기를 제외한 62분기,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한 분기를 제외하고 65분기 증가했다.

뷰티와 데일리 뷰티를 합산한 전체 화장품 매출은 2조9111억 원, 영업이익은 573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9%, 17.4% 성장했다. 

화장품 사업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한 2조 2744억 원, 영업이익은 18.4% 증가한 4733억 원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은 "코로나19 영향이 지속되는 가운데 럭셔리 화장품과 중국 사업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했다"며 "특히 '후', '오휘', '숨' 등 주요 럭셔리 브랜드들이 현지 시장에서 높은 수요를 보였다"고 밝혔다.

생활용품 사업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한 1조169억 원, 영업이익은 2.7% 감소한 1250억 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급증했던 위생용품 수요가 올해 크게 감소하면서 영업이익이 소폭 줄었다. ​​

음료 사업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7668억 원, 영업이익은 0.7% 감소한 1080억 원을 달성했다. ​

'코카콜라', '파워에이드', '몬스터에너지' 등 주요 브랜드들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국내 최대 캔 생산업체에 발생한 화재로 장기간 생산이 중단되면서 캔 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PET병 원재료 가격이 상승하는 등 원부자재 가격 압박으로 수익성이 감소했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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