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국내 최대 반도체 장비기업 세메스㈜, 용인에 R&D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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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반도체 장비기업 세메스㈜, 용인에 R&D센터 건립

안경환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1-08-24 16:33:09
용인시, 경기도·세메스와 투자유치 양해각서 체결

세계 반도체 장비 시장에서 점유율 7위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장비 기업 세메스㈜가 경기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에 R&D센터를 건립한다.

 

용인시는 24일 시장실에서 경기도, 세메스와 '세메스 용인R&D 건립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24일 열린  '세메스 용인R&D 건립 투자협약식'에서 강창진 세메스 대표이사, 백군기 용인시장,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이 자리에는 백군기 용인시장,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강창진 세메스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세메스는 오는 2024년까지 6000억 원을 들여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 764번지 일원 10만㎡ 부지에 반도체 핵심 장비 연구개발 및 기술 육성을 위한 R&D센터를 조성한다.

 

시와 경기도는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할 수 있도록 산업단지 조성계획 등의 인·허가를 신속 지원하고, 기업과 함께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세메스 용인R&D센터는 건축물 연면적 16만5000㎡ 규모로 국내 최대 반도체 장비 연구개발 시설이 될 전망이다. 세메스는 이곳에 차세대 반도체 양산설비 평가와 반도체 부품 관련 기술 개발 등을 진행할 수 있는 연구개발 목적의 팹(Fab)을 구축할 예쩡이다.

 

시는 R&D센터가 건립되면 일자리 5000개 창출은 물론, 2조 원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처인구 원삼면에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와 삼성전자 기흥 캠퍼스 등과 연계해 차세대 설비 개발로 반도체 장비 국산화 촉진과 기술경쟁력을 제고하는 데도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강창진 세메스 대표는 "고매동 R&D센터 건립으로 세계 최고의 반도체 기업이 2곳 위치한 지리적인 이점을 활용하고, 적극적인 역량강화를 통해 글로벌 TOP5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장비 기업인 세메스가 시에 둥지를 틀게 돼 시가 명실상부 K-반도체 벨트의 핵심 도시로 확고한 입지를 굳혔다"며 "R&D센터가 차질 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메스는 1993년 1월 설립해 반도체 전(前)공정설비인 클린(Clean), 에칭(Etch), 스피너(Spinner) 등과 테스트·패키징, 물류자동화, 디스플레이 설비를 생산하는 국내 최대의 반도체 설비기업이다.

 

2015년 장비업체 최초로 연 매출 1조 원을 달성하고, 지난해엔 최대 매출인 2조2000억 원을 기록하며 세계 7위 장비 기업으로 도약했다.

KPI뉴스 / 안경환 기자 ji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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