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한국은 391명, 일본은 0명…아프간인 구출 무엇이 달랐나

  • 흐림영덕14.9℃
  • 흐림구미14.9℃
  • 흐림완도16.7℃
  • 흐림세종15.1℃
  • 비여수16.6℃
  • 흐림정읍14.5℃
  • 흐림속초13.6℃
  • 흐림남원14.2℃
  • 흐림동해15.4℃
  • 흐림군산15.0℃
  • 흐림북강릉13.2℃
  • 흐림추풍령13.5℃
  • 흐림서청주14.7℃
  • 흐림순창군14.3℃
  • 흐림정선군12.7℃
  • 흐림거창14.0℃
  • 흐림양산시16.6℃
  • 흐림고흥16.2℃
  • 흐림장흥15.9℃
  • 흐림산청13.8℃
  • 비부산17.6℃
  • 흐림금산14.1℃
  • 흐림보령16.6℃
  • 흐림영월14.1℃
  • 흐림태백12.1℃
  • 흐림인제10.9℃
  • 흐림춘천11.5℃
  • 흐림임실13.9℃
  • 흐림원주14.2℃
  • 흐림울진15.9℃
  • 흐림영주14.3℃
  • 흐림성산19.7℃
  • 흐림홍성14.4℃
  • 흐림보성군15.4℃
  • 흐림해남17.6℃
  • 흐림수원14.8℃
  • 흐림경주시14.6℃
  • 구름많음백령도13.0℃
  • 흐림영천14.5℃
  • 흐림거제16.5℃
  • 비흑산도16.5℃
  • 흐림충주15.5℃
  • 흐림강진군16.6℃
  • 흐림제천13.7℃
  • 흐림북부산16.2℃
  • 흐림봉화13.0℃
  • 비안동14.5℃
  • 흐림파주11.5℃
  • 흐림양평13.9℃
  • 흐림청송군13.6℃
  • 흐림부여15.4℃
  • 흐림대관령9.0℃
  • 흐림서산14.9℃
  • 흐림광양시15.6℃
  • 흐림이천13.7℃
  • 흐림대구14.6℃
  • 비대전15.0℃
  • 흐림통영16.4℃
  • 흐림문경13.8℃
  • 흐림남해15.6℃
  • 흐림밀양15.3℃
  • 흐림서울15.3℃
  • 흐림전주14.7℃
  • 흐림상주14.1℃
  • 흐림철원11.0℃
  • 흐림고창14.5℃
  • 비창원15.9℃
  • 흐림합천15.0℃
  • 흐림부안14.6℃
  • 흐림홍천12.1℃
  • 흐림북창원15.6℃
  • 흐림진도군18.3℃
  • 흐림장수13.2℃
  • 흐림의성14.4℃
  • 비울릉도18.1℃
  • 흐림인천15.7℃
  • 비서귀포19.0℃
  • 비제주19.4℃
  • 흐림의령군13.8℃
  • 흐림북춘천11.1℃
  • 흐림보은13.9℃
  • 흐림천안14.9℃
  • 흐림강화12.4℃
  • 흐림고산18.4℃
  • 흐림청주16.6℃
  • 흐림동두천12.0℃
  • 비목포15.8℃
  • 비울산14.9℃
  • 흐림고창군14.9℃
  • 비포항15.9℃
  • 흐림광주15.0℃
  • 흐림강릉13.9℃
  • 흐림진주13.8℃
  • 흐림함양군14.2℃
  • 흐림영광군14.5℃
  • 흐림순천13.8℃
  • 흐림김해시14.9℃

한국은 391명, 일본은 0명…아프간인 구출 무엇이 달랐나

김이현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1-08-26 20:52:34
탈레반 검문 뚫고 카불공항까지 무사 진입이 관건
한국, 미국과 협조해 현지 버스 마련…군 수송기 급파
한국 정부가 그간 협력해온 아프가니스탄 현지인 391명의 구출에 성공한 가운데, 일본 정부도 자국 정부에 협력해온 아프간인들을 구출하려 했지만 작전 첫 날 단 한 명도 대피시키지 못했다.

▲ 아프간 현지인 조력자 및 가족들이 26일 오후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KC-330을 이용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도착한 후 버스에 탑승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26일 NHK와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지난 23일 자국민과 현지인을 대피시킬 C-2 수송기 1대를 카불에 보내고, 24일에는 C-130 수송기 2대를 이슬라마바드로 보냈다. 자위대법에 근거한 재외동포 수송 임무에서 외국인을 대피시키는 것은 처음이다.

자위대는 이번 주 내로 약 500명을 아프가니스탄에서 파키스탄으로 대피시킬 계획이었다. 하지만 대피하려는 사람들이 공항에 도착하지 못해 첫날 수송 인원은 0명에 그쳤다.

이번 아프간 구출작전에서 가장 큰 걸림돌은 조력자들이 탈레반의 검문을 뚫고 자력으로 카불공항까지 와야한다는 점이었다.

일본 정부는 탈출 작전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공항까지 자력으로 이동하도록 요구하고 있지만, 현지의 혼란이 지속되는 탓에 도착하는 것 자체가 힘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이 아프간에서 철수하기로 되어 있는 31일까지는 대피작전을 마무리 해야하는 상황인 만큼, 자위대는 26일 작전을 다시 수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자국민과 현지인을 대피시키기 위해 항공기를 파견했지만 계획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첫 아프간 철수기에 겨우 7명만 태우고 출발한 독일은 두 번째 철수기에서 120여 명을 싣고 카불 공항에서 이륙했다.

네덜란드는 카불 공항에서 자국민과 대사관 직원, 통역원과 그 가족 등 최대 1000명을 태우고 이륙할 계획이었지만, 명단에 있던 인원 중 단 한 명도 태우지 못했다. 벨기에 역시 군용기에 한 명도 태우지 못했다.

이와 달리 한국 정부는 현지인 직원과 배우자, 미성년 자녀 등 391명을 탈출시키는 데 성공했다.

외교부와 국방부가 합동으로 펼친 작전에서 정부는 미군 측의 협조를 얻어 미군 측과 평소에 거래하던 아프간 회사의 버스 6대를 동원했고, 카불시내 모처에 모여있는 현지인들을 태워 카불공항에 무사히 진입할 수 있었다.

정부는 이후 KC-330 '시그너스' 1대와 C-130J '허큘리스' 2대 등 총 3대의 공군 수송기를 아프간에 급파한 뒤 조력자 391명을 이슬라마바드로 실어 날랐고, 378명이 26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나머지 13명은 이륙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한국으로 들어올 예정이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