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전두환 전 대통령 동생 전경환, 지병으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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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전 대통령 동생 전경환, 지병으로 사망

장은현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1-10-22 17:05:44
뇌경색, 심장판막 질환 등 지병으로 투병생활
"박정희 피격 즉시 全 전 대통령에게 보고한 인물"
전두환 전 대통령 동생 전경환 씨가 21일 지병으로 사망했다.

22일 삼성서울병원 등에 따르면 고인은 뇌경색과 다발성 심장판막 질환 등을 앓아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병으로 투병 생활을 해오다 79세 나이로 사망했다. 빈소는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 전경환 씨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고인은 군 출신으로 예편 뒤 삼성그룹 비서실을 거쳐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 경호계장으로 일했다. 1979년 박 전 대통령 피격사건 때 보안사령관이던 전 전 대통령에게 상황을 곧바로 알린 인물로 전해진다.

1981년 5공 당시 전 전 대통령이 집권하면서 새마을 운동중앙본부 사무총장과 회장을 지냈다.

그러나 1988년 새마을 운동중앙본부의 공금 76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돼 징역 7년형, 벌금 22억원 등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1991년에 가석방됐다. 2000년 총선때 대구 달서을에 무소속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2004년에는 한 건설업체 대표에게 1억 달러 자금 유치를 약속하며 업무추진비 명목으로 6억원을 받는 등 총 15억원과 미화 7만달러를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2010년 5월 대법원에서 사기죄로 징역 5년형이 확정됐다. 그러나 뇌경색 등 건강상 이유로  8차례 형집행 정지 처분을 받고 2017년 3월 가석방됐다.

발인은 24일 오전 8시30분, 장지는 용인 평온의숲이다.

KPI뉴스 / 장은현 기자 e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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