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5년간 사고 61건 사상자 37명…여수산단 '화약고' 오명

  • 맑음청주25.6℃
  • 맑음울산23.8℃
  • 구름많음목포25.3℃
  • 구름많음양산시25.9℃
  • 맑음상주22.6℃
  • 흐림해남25.6℃
  • 맑음산청23.2℃
  • 구름많음철원21.9℃
  • 맑음천안24.5℃
  • 흐림영광군24.9℃
  • 맑음영덕23.3℃
  • 맑음청송군21.8℃
  • 맑음진주22.2℃
  • 흐림강진군26.2℃
  • 흐림고창24.8℃
  • 맑음문경24.2℃
  • 흐림대관령19.2℃
  • 맑음제천20.1℃
  • 맑음춘천22.2℃
  • 맑음고산25.6℃
  • 맑음부안26.2℃
  • 맑음정읍24.6℃
  • 맑음북창원25.6℃
  • 구름많음울릉도24.4℃
  • 흐림성산27.2℃
  • 맑음파주21.6℃
  • 흐림보성군25.4℃
  • 맑음김해시25.2℃
  • 구름많음추풍령19.7℃
  • 구름많음함양군22.4℃
  • 구름많음남원26.0℃
  • 맑음동두천22.4℃
  • 구름많음고창군23.2℃
  • 맑음금산22.3℃
  • 맑음울진23.2℃
  • 흐림밀양26.9℃
  • 흐림완도25.3℃
  • 맑음홍성25.4℃
  • 구름많음임실23.5℃
  • 맑음흑산도23.6℃
  • 구름많음여수27.2℃
  • 맑음진도군23.0℃
  • 맑음북강릉21.3℃
  • 맑음부산25.5℃
  • 맑음영주20.8℃
  • 맑음이천22.4℃
  • 맑음영월21.1℃
  • 맑음영천22.6℃
  • 맑음의성21.0℃
  • 맑음서울25.5℃
  • 맑음서청주23.1℃
  • 맑음서귀포26.4℃
  • 맑음서산25.3℃
  • 맑음충주22.3℃
  • 맑음인천26.8℃
  • 맑음대전24.8℃
  • 맑음통영24.5℃
  • 구름많음순천23.2℃
  • 구름많음백령도23.0℃
  • 구름많음경주시24.4℃
  • 흐림광주26.4℃
  • 구름많음순창군26.5℃
  • 맑음보령26.1℃
  • 구름많음장수20.5℃
  • 맑음북춘천22.6℃
  • 맑음창원25.7℃
  • 맑음전주26.6℃
  • 흐림장흥25.7℃
  • 구름많음광양시26.4℃
  • 구름많음세종25.3℃
  • 맑음봉화20.4℃
  • 구름많음동해22.6℃
  • 맑음거창21.1℃
  • 구름많음강릉21.8℃
  • 맑음원주23.4℃
  • 맑음의령군21.3℃
  • 맑음구미23.5℃
  • 맑음수원25.5℃
  • 흐림인제20.0℃
  • 맑음강화23.4℃
  • 맑음안동21.6℃
  • 맑음보은20.8℃
  • 맑음남해25.3℃
  • 맑음홍천21.6℃
  • 맑음합천22.4℃
  • 맑음포항24.7℃
  • 맑음양평23.8℃
  • 흐림고흥25.0℃
  • 맑음부여25.5℃
  • 맑음거제24.7℃
  • 맑음군산26.0℃
  • 흐림대구25.5℃
  • 맑음북부산26.0℃
  • 맑음정선군20.9℃
  • 맑음제주26.4℃
  • 구름많음속초21.5℃
  • 흐림태백19.4℃

5년간 사고 61건 사상자 37명…여수산단 '화약고' 오명

김명일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1-11-09 16:39:32
kbc광주방송, 탐사보도 '여수산단·광양제철소, 이대론 안된다'
"설비 노후화에 안전 투자 부실 겹쳐…원청 기업 행동 절실"
지역은 물론 국가 제조업에서 큰 축을 담당하는 여수산단 광양만권이 '화약고'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 오염물질 배출 조작 등 불법 행위가 불거진 데다, 지난 5년간 사상자 37명이 발생하는 등 산업재해와 안전사고가 빈발한 탓이다.

▲ kbc 광주방송 캡처

지난 2일 여수산단에 위치한 남해화학에서, 6000톤 규모 유황 저장 탱크의 스팀라인이 파열돼 유황이 유출됐다. 지난달 27일에는 여천NCC 공장에서 가스압축기 이상으로 공장 가동이 멈추며 굴뚝에서 불길이 치솟았고, 화염은 3일 만에야 잡혔다. 

주민들은 건강 이상을 호소했고, 인근 산자락까지 오염물질과 화염 부산물이 퍼지는 등 부가 피해도 잇따랐다.

산업 재해로 인한 인명 사고도 끊이지 않았다.

지난 9월 GS칼텍스에서는 프로판가스 저장탱크에서 작업하던 A(61) 씨가 쓰러져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지난 8월에는 LG화학에서 전기 패널을 점검 중이던 직원이 감전돼 숨졌다.

kbc광주방송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여수산단에서는 화재, 폭발, 가스누출 등 사고 61건이 발생해 10명이 숨지고 27명이 다쳤다. LG화학이 10건으로 가장 많았고 금호, 롯데, GS칼텍스, 한화가 뒤를 이었다.

전문가들은 시설이 노후화한 데다 안전불감증이 겹친 '인재'라는 입장이다. 여수산단이 1967년 조성된 이후 설비개선과 안전보강이 제 때 이뤄지지 않은데다, 하청업체 구조에서 관리감독이 소홀해진 탓이 크다는 것이다.

기업들의 '도덕적 해이'도 지적된다. 2년 전 입주업체 대부분이 오염물질 배출을 조작했다 적발되는 등 기본을 지키지 않는 상태에서, 근본적 대책 수립을 기대하기는 난망이라는 것이다.

최무경 전남도의회 의원은 "사고율을 분석해보니 90% 이상이 하청업체"라며 "하청업체에 발주한 대기업 원청업체가 안전에 대해서도 대기업 수준으로 인원을 충당하는 등 노력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명일 기자 terry@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