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경기도, 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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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총력

안경환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1-11-24 16:04:07
경기도가 도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바이러스 원천 차단에 나섰다.

▲ 경기도가 24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AI 및 ASF 대응 상황점검 영상회의'를 열었다. [경기도 제공]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은 24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31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AI 및 ASF 대응 상황점검 영상회의'를 열고 가축전염병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15일 이천시 호법면 후안리 복하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시료 2건에서 H5형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되는 등 도내 AI 확산 가능성이 높아진데 따른 조치다. 전국적으로는 사육가금 8건, 야생조류 7건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앞서 도는 지난달부터 내년 2월까지를 '가축질병 특별방역기간'으로 설정했다. 지난 11일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도 설치·운영 중이다.

도는 아울러 거점소독시설 31곳, 산란계농가 초소 49곳, 전담관 735명을 운영하고 있다. 또 이천 복하천 검출지 10㎞ 내 사육가금 260농가에 이동제한 명령을 내리고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또 도내 주요 철새도래지 21곳 및 통제구간 38곳의 출입감시를 강화하고, 전담관 등을 통해 출입제한 등 방역준수사항을 철저히 확인하고 있다.

도내 ASF는 2019년 10월 연천 농가에서 사육 중인 돼지에서 발병된 이후 발생하지 않고 있다. 야생멧돼지에서는 2019년 10월 첫 발생 이후 지난 8일 가평까지 모두 652건이 발생했다. 여기에 지난 17일 충북 단양에서, 22일 제천에서 멧돼지 ASF가 검출되는 등 경기 남부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도는 중점방역관리지구로 추가 지정되는 양평과 여주에 내·외부 울타리, 방역실, 물품반입시설 등 8대 방역시설 설치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이천·용인·안성 등 동부권역 방역시설을 강화하는 한편, 겨울철 멧돼지 집중포획을 통해 개체수를 줄이고, 양돈농가가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오병권 권한대행은 "날이 추워지면서 AI 유행시기가 돌아오고 있고 ASF도 철저히 차단해야 하는 시점이 됐다"며 "경기도 유입을 막기 위한 특단의 방역대책이 필요한 만큼 다시 한 번 주위를 환기시켜주시고 철저한 대응체제를 갖출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KPI뉴스 / 안경환 기자 ji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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