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경기도, "요양병원·시설 대상 3월 부터 4차 접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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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요양병원·시설 대상 3월 부터 4차 접종 실시"

유진상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2-02-15 15:43:00
코로나 변이 오미크론 확진자 중 경증 환자 80.9% 경기도 요양원·요양병원 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의 80.9%가 경증 환자로 나타났다. 다만 도는 최근 집단감염이 다시 늘고 있는 추세여서 이들 집단 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4차 접종을 추진하기로 했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15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도내 요양시설 오미크론 발생 현황과 4차 접종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 코로나 극복 캠페인 홍보물  [경기도 제공]


류 국장은 지난달 도내 요양원·요양병원에서 발생한 2건의 오미크론 변이 집단감염자 89명에 대한 확진율과 중증도를 분석한 결과, 평균연령은 고령층인 76.6세였으며 확진자의 80.9%(72명)가 14일 이내 격리가 해제된 경증이었다고 밝혔다.


중등증은 15.7%(14명), 중증 2.2%(2명), 사망은 1.1%(1명)이다.

이는 델타 변이가 유행했던 지난해 9~10월 도내 요양병원 5곳의 확진자 120명에 대한 분석 결과, 경증 39.2%, 중등증 35.0%, 중증 6.7%, 사망 19.2%가 발생한 것에 비해 중증 및 사망 환자 비율이 눈에 띄게 낮아진 것이다.

도내 요양원과 요양병원 집단감염 사례를 분석해보면 지난달 23건에 540명이 발생했으나, 최근 1주일 동안 25건에 351명이 발생해 감염이 크게 확산하는 추세다.

도는 3차 예방접종 효과가 시간이 지나면서 감소하고 있어 4차 접종이 시급하다고 판단, 18세 이상 면역저하자 및 요양병원·시설 입원·입소자 중 3차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추가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백신은 화이자 또는 모더나 제품이다.

3차 접종 후 4개월 경과 시점부터 접종할 수 있으며, 집단감염 발생이 우려될 경우 3개월 경과 후 이른 접종도 가능하다. 면역 저하자는 당일 접종 및 사전 예약이 시작됐고, 예약 접종은 오는 28일부터 가능하다.

요양병원·시설은 자체접종 또는 방문접종을 통해 다음달 첫째 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실시한다. 

류영철 국장은 "이번 추가접종(4차접종)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확진자가 폭증하는 상황에서 예방 가능한 중증·사망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경기도는 도민들이 안전하게 재택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관리의료기관, 상담센터, 외래진료센터 등 재택치료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오후 6시 기준, 도내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은 106곳, 재택치료자 외래진료센터는 19곳이 운영 중이다. 일반관리군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65곳이며,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동네 병의원은 1348곳이다.

KPI뉴스 / 유진상 기자 yj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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