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부산시, 尹 약속 '옛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시동…민·관·정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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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尹 약속 '옛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시동…민·관·정 결의대회

박동욱 기자
기사승인 : 2022-03-14 07:32:40
부산시, 작년 10월 499억 원에 부지 매매계약 체결 완료
향후 '비수도권 첫 보험자병원' 추진 중앙-지역 공동대응 
비수도권 첫 보험자병원 설립을 위해 부산지역 민·관·정이 다시 뭉친다.

▲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 2021년 9월 8일 침례병원을 방문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함께 2017년 폐업 이후 방치되고 있는 병원 내부 시설을 둘러보며 공공병원화 추진 계획에 대한 설명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부산시는 14일 오전 11시 금정구 남산동 옛 침례병원부지에서 '비수도권 보험자병원 부산 설립 결의대회'를 마련한다.

옛 침례병원은 동부산권의 핵심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지난 2017년 파산하면서 금정구를 비롯한 동부산권 주민의 필수 의료서비스 공백 문제를 낳았다.

이에 따라 민·관·정 등 각계가 체계적으로 협력하면서 새로운 공공병원 설립을 위해 꾸준하게 노력해온 결과, 지난해 10월 유암코와 499억 원으로 계약금액을 합의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부지 매매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공공병원화를 위한 협력의 첫 결실인 부지취득을 기념하고, 공익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온 유암코에 감사패를 전달한다. 

이어 민·관·정이 비수도권 첫 보험자병원 부산 설립을 촉구하고, 이를 위한 공동 대응의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부산시는 그동안 열악한 공공의료체계 개선을 위해 서부산권에는 서부산의료원 건립을, 동부산권은 침례병원 공공병원화를 추진해 왔다.

침례병원 공공병원화는 동부산권의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코로나19 등 신종감염병 대응을 위한 부산의 공공의료벨트 구축을 위한 핵심축의 하나로 설정됐다.

부지 매매계약 체결로 공공병원화를 위한 기틀이 마련된 만큼, 부산시는 앞으로 보험자병원 설립 논의를 위해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지속해서 협의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침례병원 공공병원화를 부산시민에게 약속한 만큼, 비수도권 첫 보험자병원이 부산에 설립되길 기원한다"며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인수위와 정부 부처를 방문하는 등 저부터 직접 발로 뛰겠다"고 다짐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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