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한투증권 "한미 금리 역전 시 외국인 이탈 가속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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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한미 금리 역전 시 외국인 이탈 가속화 우려"

김지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2-04-18 17:12:32
한국투자증권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가 한국은행보다 높아지면 외국인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이탈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나아가 외국인 이탈로 지수 상승세가 둔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 딜러들이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696.06)보다 2.85포인트(0.11%)내린 2693.21에 장을 마쳤다. [뉴시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경기 모멘텀(동력)이 둔화하고 금리가 역전돼 원·달러 환율이 높아지면 외국인이 시장에서 이탈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가 역전된 시기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발표한 1996년 5월 이후 총 세 차례다. 이중 현 상황과 유사한 시점이 2018년 3월부터 2020년 2월이라는 게 김 연구원의 분석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경기선행지수가 기준선 100을 향해 하락하는 등 경기 모멘텀의 둔화가 비슷하다는 점이 그 근거다. 

김 연구원은 "이 시기 코스피 수익률은 점점 마이너스(-)로 변하고 미국보다 부진한 결과를 나타내기 시작한다"며 "경기가 흔들린 건 당연하고 환율과 수급 부분도 시장에 부담을 줬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럴 때는 지수보다 업종별로 접근하는 전략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외국인 순매도의 영향에서 자유로운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전술적으로 낫다"고 진단했다. 이어 "현재 코스피는 횡보하고 개별 종목은 오르는 종목 장세임을 염두에 둔다면 상승하는 종목이 계속 그 추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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