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코오롱인더, 1분기 매출 1조2746억…전년比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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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1분기 매출 1조2746억…전년比 19%↑

박일경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2-05-03 15:26:27
영업이익 639억…아웃도어·골프 브랜드 성장 가속화 코오롱인더스트리는 3일 연결기준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액 1조2746억 원, 영업이익 63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제조부문의 경우 타이어코드, 아라미드 등 산업자재 주요 제품의 지속적 성장과 패션부문의 캐주얼·골프 관련 브랜드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1.1% 감소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국제유가 및 원재료비 급등, 지속된 물류비 상승 등 대외환경 악화로 감소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전반적으로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 코오롱인더스트리 CI [코오롱 제공]

산업자재부문은 타이어코드와 아라미드의 호조가 캐시카우 역할을 담당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타이어코드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등 외부 불리한 상황에도 불구, 수출 단가 상승 및 공격적인 영업 전략을 바탕으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수급난이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점차 나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미국·유럽·중국 등 세계 최대 완성차 시장은 생산량 회복을 통해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여 호조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아라미드 역시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 판매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를 적용한 고기능성 프리미엄 타이어코드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인프라 투자가 늘면서 5세대 이동통신(5G) 광케이블에 사용되는 시장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국내(구미)와 해외(베트남)에서 아라미드와 타이어코드 증설을 진행하는 등 관련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

화학부문은 중국 코로나19 봉쇄 조치로 인한 에폭시 수지의 일시적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타이어용 석유수지의 선전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 코오롱인더스트리 2022년 1분기 잠정실적 공시 [코오롱인더스트리 제공]

패션부문은 지속적인 브랜드 체질 개선과 선제적 포트폴리오 구성이 소비 심리 회복과 맞물려 전년 대비 매출액이 대폭 상승했다.

신상품 판매 비중이 늘어나며 이익률이 개선됐고, 특히 골프 브랜드 매출 호조와 아웃도어 시장이 2월까지 성수기가 지속되면서 영업이익 또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코오롱몰(KOLON MALL)'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채널에서의 판매 비중 증가도 유통비용 절감으로 이어져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사태 등 예상치 못한 대외 리스크 발생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차별화된 품질과 기술력을 앞세워 양호한 1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2분기에도 주력 제품의 판가 상승 및 패션 부문의 지속적 성장을 토대로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박일경 기자 ek.par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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