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여야 충북지사 후보 '충북 SOC 예산 대폭 삭감' 날선 공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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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충북지사 후보 '충북 SOC 예산 대폭 삭감' 날선 공방전

박상준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2-05-30 16:32:22
김영환 "흑색선전 멈춰라" 노영민 "반쪽 추경으로 타격" 소상공인 지원예산 확보를 위해 삭감된 충북 SOC 예산이 선거를 이틀 앞두고 충북지사 선거의 쟁점으로 등장했다.

▲ 30일 민주당 노영민 후보 주장을 반박하는 김영환 선대위 홍상표 언론총괄고문 [캠프 제공]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 측은 30일 "노 후보가 최근 TV토론과 기자회견 등을 통해 '윤석열 정부가 충북 SOC 예산을 대폭 삭감해 충북 교통망이 좌초위기에 처했다'는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 선대위 홍상표 언론·홍보 총괄고문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노 후보는 타 지역의 SOC예산을 충북 예산이라고 주장하며 삭감액을 과대 포장해 유포했고, 충북교통망 역시 차질 없이 계획대로 추진될 것"이라며 노 후보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이어 "노 후보는 '아니면 말고' 식의 비난에 치중하기보다 제대로 된 충북 발전 방향을 고민하라"고 촉구했다.

홍 고문은 또 "마치 충북이 밉보이기라도 해서 예산을 삭감당한 것처럼 얘기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국회의원과 대통령 비서실장까지 한 분이 예산시스템을 모르지 않을 텐데 어떻게 이런 말을 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 30일 정부의 충북SOC예산 삭감을 비판한 민주당 노영민 후보와 지방의원 후보들 [캠프 sns]

이에 앞서 민주당 노영민 후보는 "이번 반쪽짜리 추경으로 상처를 입은 것은 소상공 자영업자 뿐만 아니라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자인 충북의 지역균형발전 SOC 예산과 농업예산이 큰 타격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노 후보는 "윤석열 정부가 날려버린 SOC예산은 단순히 숫자 몇 개 달라지는 문제가 아니라 이제 골고루 잘살아보자는 도민의 간절한 염원이 서린 예산이다"라며 "164만 도민의 믿음과 기대를 날려버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소상공인 지원예산 확보를 위한 지출구조 조정을 위해 전국 17개 시·도 SOC사업에서 4684억 원(전체 SOC예산 대비 27.3%)을 삭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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