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경기도 청소년 18.6%, 인터넷 또는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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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소년 18.6%, 인터넷 또는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유진상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2-06-07 08:08:29
도, 개인·집단상담, 치유캠프 등 다양한 치유서비스 제공 경기도 학령 전환기 청소년의 18.6%가 인터넷 또는 스마트폰 이용에 자기조절을 어려워하는 '과의존 위험군'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7일 여성가족부의 '2022년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및 해소 안내 포스터 [경기도 제공]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4일부터 29일까지 여성가족부와 교육부, 17개 시·도 교육청 등이 협력해 진행했다. 조사 대상 중 경기도민인 학령 전환기 청소년은 초등 4학년 13만 5210명, 중학교 1학년 12만 2363명, 고교 1학년 11만 6684명 등 37만 4257명이다.

우선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 하나 이상에서 일상생활 때 심각한 장애를 겪고 금단 현상을 보여 전문기관의 도움이 필요한 수준인 '위험사용자군'은 9402명, 사용 시간이 점점 늘어나고 자기조절이 어려워 주의가 필요한 단계인 '주의사용자군'은 8만 6130명으로 나타났다.
 
이들 가운데 중복군(2만5846명)을 제외하고 하나 이상의 위험군으로 확인된 '과의존 위험군'은 6만 9686명으로, 전체 경기도 학령 전환기 청소년의 18.6%였다. 학년별 과의존 위험군은 중학교 1학년 2만 5461명(20.8%), 고교 1학년 2만 3084명(19.8%), 초등 4학년 2만 1141명(15.6%) 순이다.

인터넷만 따로 보면 과의존 위험군은 5만 6267명(전체의 15%)인 가운데 위험사용자군은 5185명(1.4%), 주의사용자군은 5만 1082명(13.6%)이다.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은 3만 9265명(전체의 10.5%)인 가운데 위험사용자군은 4217명(1.1%), 주의사용자군은 3만 5048명(9.4%)이다.

도는 이번 진단조사 결과에서 나타난 청소년의 개인별 과의존 정도에 맞춰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도내 31개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상담이나 병원치료, 기숙치유 프로그램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중학생 연령의 남자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기숙 치유캠프'는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6일까지 전라북도 무주에 위치한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과 협업해 진행한다.

아울러 위험사용자군에게는 추가적인 검사를 실시해 우울증·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등의 공존 질환이 있는 경우 병원치료와 개인별 상담을 제공한다.

최홍규 경기도 청소년과장은 "진단조사를 통해 발굴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을 치유하는 것 이외에도, 진단조사 대상 학년 이외의 청소년과 학교밖청소년에게도 치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유진상 기자 yj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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