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수원화성박물관에서 6·25 전쟁 직후 '수원'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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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박물관에서 6·25 전쟁 직후 '수원'을 만난다

최규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2-06-22 10:31:38
'전쟁의 상흔과 또 다른 시작' 테마전...8월 28일까지 수원시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전쟁 직후 전쟁의 상흔이 남은 수원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을 개최한다.

▲ '1950년대 수원, 전쟁의 상흔과 또 다른 시작' 전시 포스터 [수원시 제공]

수원화성박물관은 오는 8월 28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테마전 '1950년대 수원, 전쟁의 상흔과 또 다른 시작'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전쟁 당시 수원의 상황과 전략적·지리적 요충지로서 수원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전쟁이 끝난 뒤 수원 사람들의 생활상과 도시 재건 과정 등을 옅볼 수 있는 사진·유물·영상 등 50여 점이 공개된다.

재미학자 송영달 미국 이스트캐롤라이나대 명예교수가 2016년 수원화성박물관에 기증한 1950년대 수원 사진, 수원박물관이 소장한 미군들의 사진첩 속 사진, 미국인 더글라스 프라이스(Douglas Price) 씨가 소장한 사진 등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자료를 만나 볼 수 있다.

유엔군 수송·보급기지 역할을 담당했던 수원비행장의 모습은 물론, 포격으로 누각이 완전히 파괴된 장안문, 장안문 앞에 방치된 북한군 전차와 그 앞에서 뛰놀고 있는 아이들을 찍은 미군의 사진 등이 전시된다.

또 1950년대 수원의 농촌풍경과 시민들의 일상 그리고 한국전쟁에 참여했던 터키 군인이 설립한 앙카라고아원 등 전쟁 고아들에게 도움을 준 사람들의 선행과 재건을 위해 노력하는 시민들의 모습도 옅볼 수 있다.

수원화성박물관 관계자는 "한국전쟁의 포화 속 수원의 모습과 1950년대 수원의 풍경을 볼 수 있는 전시회"라며 "전쟁을 기억하고, 전쟁이 남긴 상흔과 역사적 의미, 교훈을 되짚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최규원 기자 mirzsta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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