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수도권 집중호우 피해 복구 위해 재계가 적극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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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집중호우 피해 복구 위해 재계가 적극 나선다

송창섭
기사승인 : 2022-08-11 20:24:55
삼성전자 등 8개 계열사 30억·긴급구호키트 5000세트 지원
SK·현대차·LG그룹도 각 20억 지원…자동차·가전 수리도 나서
하나·KB·우리금융도 성금 쾌척…개인·기업에 긴급자금 지원
최근 중부권에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 입은 수재민들을 위해 재계가 적극 지원에 나섰다.

▲ 8월8일 내린 집중호우로 수도권 곳곳에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9일 아침 서울 잠실철교를 건너며 바라본 한강에 누런 황토물이 흘러가고 있다. [이상훈 선임기자]  


삼성그룹은 11일 피해 지역 복구 지원 차원에서 성금 30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8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성금 외에 삼성그룹은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생수와 담요, 옷, 수건 등이 담긴 긴급구호키트 5000세트도 지원할 예정이다.

SK그룹도 이날 피해복구 지원 차원에서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억 원의 재해구호 성금을 기탁키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차량에 대해 올해 연말까지 수해 차량 특별지원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와는 별도로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0억 원을 기탁키로 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자차보험 미가입자를 대상으로 수해차량 입고 시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수리비용을 최대 50%까지 할인해준다. 수해차량 입고 후 렌터카를 이용할 경우 최장 10일간 렌터카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LG그룹도 이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억 원을 기탁했다. 계열사별 지원 활동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 LG전자는 심한 피해를 입은 서울 신림동에 엔지니어들을 급파, 침수 가전 무상 수리 서비스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재민 대피소에 휴대전화 무료 충전 및 와이파이 서비스 등을 지원했다.

GS그룹은 10억 원, 두산그룹과 현대중공업그룹은 각각 5억 원을 수재민들에게 지원키로 결정했다.

금융권 지원도 줄을 잇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11일 비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수재민 일상 회복을 위해 총 30억 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해 기부금 모급에는 하나금융그룹 산하 14개 관계사가 참여했다. 생수 등 생필품과 마스크가 담긴 '행복상자' 1111세트도 함께 전했다.

하나은행은 이와 별도로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개인에게 5000만 원 이내의 긴급생활안정자금대출, 기업에는 회사당 5억 원 이내의 긴급경영안정자금대출 등 총 2000억 원 가량을 지원하기로 했다. KB금융그룹은 피해 복구 지원 사업을 위해 10억 원을 기탁했다.

우리금융그룹도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종합금융, 우리금융저축은행 등 주요 계열사들이 모금한 20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농심켈로그는 에너지바·컵시리얼 등 간편식 5만8000여개를, CJ제일제당은 햇반 등 가정간편식과 간식류 총 3600개를 이재민 지원을 위해 내놓았다. GS리테일은 도시락과 바나나, 생수 등 긴급 구호물품을 피해 주민에 전달했다.

KPI뉴스 / 송창섭 기자 realso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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