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안동과 영주에 유교문화 확산시킬 시설 문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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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과 영주에 유교문화 확산시킬 시설 문연다

전주식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2-08-31 09:29:19
안동 세계유교선비공원과 영주 선비세상 경북 안동과 영주에 유교문화를 확산시킬 세계유교선비공원과 선비세상이 문을 연다.

31일 경북도에 따르면 안동 도산면 일원에 조성된 세계유교선비공원은 유교문화 국제관광거점으로 총 사업비 1844억 원이 투입됐으며 안동국제컨벤션센터와 세계유교박물관, 선비순례길로 이뤄져 있다.

안동국제컨벤션센터는 연면적 2만8430㎡, 지하2~지상2층의 규모로 세계유교문화포럼을 비롯해 대규모 국제회의, 전시회, 이벤트 등을 개최할 수 있는 복합시설로 조성돼 있다.

이를 통해 유교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전진기지 역할뿐만 아니라 도내 MICE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 위치한 세계유교박물관은 한·중·일 3개국의 유교사상 및 생활이 차이점, 변천과정, 현존하는 유교사상 모습 등을 바탕으로 전통유교사상과 현대의 유교 등을 종합적으로 관람·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다.

세계유교문화의 정보가 총망라된 디지털 아카이브를 비롯해 총 16m에 달하는 4면 LED시설의 미디어타워도 조성돼 전시와 정보 제공이라는 단순한 기능을 넘어 세계유교문화 정보센터로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안동호의 절경과 다양한 유교 문화유적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길이 91km, 9개 코스의 자연친화적 탐방로인 선비순례길을 조성해 관광객들이 천천히 걸으며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도 제공한다.

한국문화테마파크는 한국 문화라는 소프트웨어와 테마파크라는 하드웨어가 접목된 전통오락시설로 부지 43만여㎡ 41개동 규모로 총 사업비 1355억 원을 투입해 안동 도산면 일원(세계유교선비공원 인근)에 조성했다.

성곽길·저잣거리·종루광장·군영·향촌 등 16세기 임진왜란 전후 경북지역의 산성마을을 그대로 재현해 한국 고유의 옛 풍경과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전통먹거리는 물론 전통무술,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도 조성돼 있다.

영주 유네스코 세계유산 소수서원과 선비촌 인근에 위치한 선비세상은 조선시대 선비를 주제로 선비처럼 입고 먹고 배우고 즐기며 선비의 정신과 삶을 폭넓게 체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체험시설로 총 사업비 1603억 원을 투입해 조성했다.

선비세상은 한글, 한식, 한복, 한옥, 한지, 한국음악 등 6개 테마로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영주에 문을 여는 선비세상 전경. [경북도 제공]

한옥문화관에서는 조선시대 선비의 방을 재현해 새벽부터 일어나 잠자리에 들기까지 독서·사색·교육에 몰두하는 선비의 하루를 직접 보고 느껴 볼 수 있다.

한복촌에서는 선비의 일상복과 갓 등 전통의복 체험은 물론 주인공 영주 도령이 진정한 선비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담은 18m 길이의 전통인형극(오토마타)도 관람할 수 있다.

이밖에도 한지촌에서는 문방사우 중 하나인 한지를 전통 제조방식으로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으며, 운치 있는 한옥에서 선비들이 즐겨 마시던 차 문화와 예절을 느낄 수 있는 다도 체험도 경험할 수 있다.

안동 세계유교선비공원과 한국문화테마파크는 31일, 영주 선비세상은 내달 3일 개장식 행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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