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LH, 공공임대주택 마감재 상향…품질 향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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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공임대주택 마감재 상향…품질 향상 추진

안혜완
기사승인 : 2022-09-21 12:32:24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일 공공임대주택 마감재 체계를 개편, 분양주택 수준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21일 밝혔다. 개편된 마감재는 올해 설계 분부터 적용된다.

통합공공임대주택 공급이 본격화됨에 따른 조치다. 통합공공임대주택이란, 기존의 영구·국민·행복주택 등 복잡한 공공임대주택 유형을 하나로 통합해 저소득층부터 중산층까지 최대 30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을 말한다.

또 임대주택 품질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반영했다. LH는 "지난 5월 중형평형 등 통합공공임대주택 세대 평면개발에 이은 임대주택 품질 향상 연장선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LH는 "단순한 공급물량 확대보다는 고품질 주택공급이라는 정책 방향에 맞춰 분양 아파트 수준의 마감재를 적용해 임대주택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한층 향상될 것"이라 기대했다.

▲ 개선된 마감재가 적용된 욕실 및 주방가구 예상 모습 [LH 제공]

마감재 상향의 주요 포인트는 욕실과 주방가구이며, 이는 입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거주 후 평가 결과(POE) 분석을 통해 도출한 결과다. 

LH에 따르면 입주민의 주요 불만족 사유는 △주방 및 욕실 수납 공간 부족 △욕실 마감재 및 편의시설 부족 등 이었다.

위와 같은 사유에 따라 LH는 욕실의 경우 욕실수납장을 확대하고, 양변기 및 세면대 품질을 상향하기로 했다. 또한 샤워칸막이 등 욕실공간을 전면 개선한다.

LH는 "주방가구도 디자인과 사용성을 고려해 변경된다"고 말했다. 이어 "친환경적이고 디자인이 우수한 MMA 상판을 적용하고, 서랍장과 조리기구걸이 등 생활밀접 품목들도 사용에 편리하도록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현관 바닥은 디자인과 내구성을 고려해 포셀린 타일로 변경된다.

통합공공임대주택에 새롭게 도입되는 중형임대주택에는 넓어진 공간 규모에 맞게 분양주택 기본 품목의 마감재가 적용되는 범위가 확대됐다. △팬트리 △냉장고장 등 주방가구 △거실 우물천장 등 분양주택의 기본 품목을 중형임대주택에도 동일하게 적용한다.

박철흥 LH 공공주택사업본부장은 "사회경제 및 주택에 대한 가치관 변화에 따른 임대주택 수요자들의 요구를 반영하고, 다양한 주거·생활서비스와 연계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고품질 임대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안혜완 기자 ah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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