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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국내 첫 산업안전 전문 '산업안전상생재단' 설립

안혜완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2-10-06 12:35:10
현대자동차그룹은 상생협력 차원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비영리 재단법인 형태의 산업안전 공익법인을 설립한다고 6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안전한 작업 환경 구축 및 안전 역량 제고를 목적으로 하는 안전 전문 공익법인이 설립되는 건 국내에서 처음이다.

▲ 산업안전상생재단 창립총회 및 이사회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 앞줄 왼쪽 네 번째부터 차례로 발기인 대표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안경덕 산업안전상생재단 이사장, 김걸 현대차그룹 기획조정실 사장. 사진 뒷줄 왼쪽 세 번째 전인식 산업안전상생재단 사무총장.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은 자동차부품제조업, 철강업, 건설업 등 국내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을 추진한 '산업안전상생재단'이 고용노동부의 설립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현대차그룹 협력업체는 물론 국내 전 분야의 중소기업을 포함한다.

현대차그룹 6개사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은 재단 설립 출연금 20억 원을 지원하고, 매년 운영비 50억 원을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23일 산업안전상생재단의 창립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했다. 재단 이사장에는 안경덕 전 고용노동부장관, 사무총장에는 전인식 전 현대차 안전환경센터장이 선출됐다. 이사장과 사무총장을 포함해 총 11명의 산업안전 분야 전문가가 이사 및 감사로서 재단 운영을 책임진다.

산업안전상생재단은 "중소기업이 독자적인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선진적 안전관리 역량을 확보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 및 중대재해 근절, 위험 요소를 근원적으로 제거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 걸친 지원 사업을 펼칠 방침"이라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이행 의무 지원 △안전관리 컨설팅 △위험공정 발굴 및 설비 안전 진단, 개선대책 도출 △안전 전문인력 양성 교육 및 선진업체 벤치마킹 지원 △안전 최신 동향 및 정보 제공 △우수 사례 세미나 및 포럼 개최 △스마트 안전기술 도입 지원 등이 추진된다.

또 △우수 중소기업 및 안전관리 개선 기여자 포상 △사업장 안전을 위한 투자금 대출 시 신용보험료 지원 △중대재해 사망 근로자의 유가족 장학 사업 등도 실시한다.

안경덕 산업안전상생재단 이사장은 "이 재단은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역량 지원과 상생협력을 통한 국내 산업현장의 안전 강화를 위해 설립됐다"며 "'안전은 기업의 핵심가치'라는 비전이 산업계 전반에 정착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발기인 대표인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요구 수준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산업안전상생재단이 중소 협력사를 포함한 국내 산업계 전반의 안전 수준 향상과 상생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포괄적인 지원과 제반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재단은 향후 법인 등기를 마친 후 기획재정부로부터 공익법인으로 지정받기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KPI뉴스 / 안혜완 기자 ah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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