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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봇과 함께하는 미래형 K-프랜차이즈 선보인다"

김지우
기사승인 : 2022-10-12 15:39:15
19~22일 서울 코엑스서 세계프랜차이즈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협동로봇, 사물인터넷·AI, 무인매장, 디지털 주문·결제 등 활성화
2020년 세계 서비스용 로봇 시장 한국은 급성장…해외는 감소
올해 세계프랜차이즈협의회(WFC) 정기총회는 '서울에서 만나는 프랜차이즈의 미래(Franchise in 10 Years)'를 주제로 오는 19~2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12일 서울 논현동 이디야커피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53회 IFS프랜차이즈서울' 창업박람회에 대해 소개했다.

WFC는 1994년에 설립된 각국 프랜차이즈 단체 간의 교류 활성화 및 정보 교환을 통해 국제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비정치적 단체다. 회원사는 국가별 43개, 지역연합단체 5개로 총 48개다. WFC 총회가 서울에서 개최되는 것은 2010년 이후 12년 만이다. WFC 45개 회원국 중 35개국 8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IFS프랜차이즈서울 창업박람회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프랜차이즈 산업의 발전을 선도한다는 취지다.

▲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이 12일 서울 논현동 이디야커피랩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김지우 기자]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전통적 사업모델의 리스크를 줄이고자 세계적으로 다양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ICT(정보·통신 기술)과 디지털 인프라를 활용 중인 K-프랜차이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회는 이번 총회에서 한국 프랜차이즈 업계의 AI(인공지능), 로봇 활용이 활발하다는 점을 내세운다.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가 팬데믹으로 비대면 소비가 급증한 환경에 발맞춰 협동로봇, 사물인터넷(IoT)·AI, 무인 매장, 디지털 주문·결제 등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한 점을 세계적으로 알리겠다는 취지다.

이번 총회에서는 이디야랩·드림팩토리, SPC 평택공장, 이마트24 스마트 무인결제 매장 등에서 각국 대표단들이 직접 최첨단 시설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정 회장은 "WFC는 일년에 상·하반기별 1회 열리는데, 대부분 큰 전환점이나 이슈를 던지기보다 국가 간 소통이나 교류가 주를 이뤘다"며 "하지만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총회에서는 팬데믹 전후의 프랜차이즈의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주제를 고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프랜차이즈 업계 현상을 통해 10년 뒤의 해외 프랜차이즈 산업을 미리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국내 프랜차이즈 시장이 로봇 활용이 활성화 돼 있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지난 3월 열린 프랜차이즈 박람회에서도 여러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AI·로봇을 활용, 박람회 참가 연령대도 50대가 주를 이뤘다면 20·30세대로 변화했다는 설명이다.

▲편의점 GS25에서 로봇팔 '로보아르테'가 치킨을 조리하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국제로봇연맹(IFR)에 따르면 2020년 세계 서비스용 로봇 시장 매출 규모는 2018년 대비 14.0% 감소한 반면, 한국은 오히려 30%가량 급성장했다.

협회는 이번 총회를 통해 인적 네트워크 구축과 상호교류 협약은 물론, 총회 이후 상호진출 교류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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