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옛 팔달구 경기도청사, 2025년까지 '사회혁신복합단지'로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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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팔달구 경기도청사, 2025년까지 '사회혁신복합단지'로 재구성

김영석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2-10-24 17:17:36
경기도, 24일 사회혁신 복합단지 조성 추진계획안 발표
공공·민간기업, 문화예술공간 아우르는 사회혁신 단지 조성
경기도가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를 2025년까지 '경기도사회혁신복합단지(가칭)'로 조성하기로 했다.

옛 청사 외형을 최대한 보존한 채 내부를 기능적으로 변경해 청사의 주인인 도민에게 개방하는 게 핵심으로, 경기도의 자산을 도민과 나누는 '기회곳간'으로 재구성한다는 계획이다.

▲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의 '경기도사회혁신복합단지' 재 구성도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24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경기도 사회혁신복합단지 조성 추진계획안'을 발표했다.

도는 사회혁신복합단지의 주제를 '기회제공', '혁신경제', '사람중심', '미래구현'으로 설정하고 △민간과 공공의 협력으로 사회혁신을 실험하고 주변으로 확산하는 공간 △사람들이 찾아오고 문화를 누리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공간 △청년과 장애인의 사회참여가 확대되고 좋은 일자리와 연계되는 공간 △미래산업 교육과 기후위기 대응으로 먼저 다가온 미래를 구현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광교 신청사 이전으로 비어있는 옛 경기도청사 11개 동(5만 8659㎡) 가운데 6개 동(3만 8707㎡)을 △문화예술관(의회동) △사회혁신1관(신관) △사회혁신2관(구관) △아이놀이동(민원실동) △스포츠건강동(인재채용동) △몰입경험콘텐츠존(충무시설) 등으로 재구성한다.

구체적으로 옛 의회동은 문화예술인과 일반인이 자유로운 창작과 실험을 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관'으로 활용한다. 기존 의회건물의 특성을 살려 문화예술 창의활동 및 전시공간, 예술아카데미, 작은도서관, 가변형 공연장 등 콘텐츠 위주의 공간설계와 문화예술분야 소셜벤처 입주공간 등으로 개방하기로 했다.

옛 도청사 중앙에 위치한 신관과 구관은 사회혁신1․2관으로 조성된다. 1관은 소셜벤처기업(사회·환경)과 사회적기업 성장을 위해 초기 투자 및 보육을 맡는 전문회사 '액셀러레이터', ESG(환경·사회·투명 경영)지원기관 등을 한데 모은 사회혁신 거점 공간이다. 2관은 도민의 휴식 및 향유공간이다. 옥상정원을 전면 개방하고, 도민들이 휴식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대형카페, 콘텐츠체험실, 도서문화공간, 전시장, 다목적교육장 등을 갖출 계획이다.

민원실, 인재채용동, 충무시설은 각각 아이놀이동, 스포츠건강동, 몰입경험콘텐츠존으로 각각 재구성된다. 나머지 5개동(1만 9952㎡)은 민선 7기 행정기관 입주계획에 따라 현재 설계 등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완공할 예정이다.

이들 5개 동은 △제3별관(데이터센터, 기록원) △제1별관, 행정도서관동, 가족다문화동(기록원 활용시설) △제2별관(공공서비스 업무)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2023년도 일부 완공되면 상주 인원 약 500여 명이 근무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는 전문용역을 통한 단지 전체의 종합계획을 수립해 방문자 보행동선 및 교통대책, 리모델링 방향성, 건축가이드라인, 주변지역 활성화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제반 행정절차 이행 중에 있으며, 절차 완료 즉시 설계에 착수해 2025년까지 순차적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 이후에는 일 평균 상주 인원 1000여 명, 유동 인구 1700여 명 이상 될 것으로 도는 예상하고 있어 구청사 주변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완공 전까지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대책도 추진한다. 도 소속기관 등의 사무공간 임시 활용, 도민개방 행사 주기적 개최, 잔디광장·회의실 등 주요 시설 대관, 각종 축제 개최, 영화·방송 촬영 장소 제공 등으로 유동 인구를 유입해 주변 상권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사회혁신복합단지는 도청사의 주인인 도민에게 개방되는 공간인 만큼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민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며, 브랜딩 체계 확정을 위해 단지의 명칭·상징·표어 등을 공모할 예정이다.

김영철 경기도 소통협치국장은 "경기도 사회혁신복합단지는 민간과 공공의 협력으로 다양한 사회혁신이 성공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사람이 찾아와서 향유하고 체험하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심으로 만들어 경기도의 자산을 도민과 나누는 '기회곳간'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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