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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철강사 최초' 풍력용 후판제품 생산공장 인정

김윤경 IT전문기자
기사승인 : 2022-10-26 15:29:50
광양제철소 후판공장, DNV덴마크로부터 '신재생에너지용 강재 공장'으로 승인 포스코가 DNV(Det Norske Veritas)사로부터 풍력용 후판제품 생산공장 인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벌 철강사 중에서는 처음"이라는 설명이다.

DNV는 권위있는 인증기관으로 에너지, 오일·가스, 조선·해양 산업을 중심으로 소재부터 설계까지 안전성을 기술적으로 평가해 인증한다.

DNV는 포스코와 지난 3월 '철강제품의 풍력 분야 승인 협력체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증절차를 시작, 약 3개월간 실사와 평가를 실시한 끝에 지난 7월 광양제철소 후판공장을 '신재생 에너지용 강재 공장'으로 승인(Shop approval in renewable energy)했다.

광양제철소의 후판제품은 '풍력발전기 소재'로 인증(Type and component certification of wind turbines)했다. 포스코의 균일 항복강도 제품은 DNV가 신재생 에너지용 강재로 인증한 첫 후판제품이다.

▲ 포스코 광양제철소 후판공장이 DNV사로부터 풍력산업용 후판제품 생산공장으로 승인받았다. 명패 수여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이영춘 광양제철소 후판부장, 박을손 에너지조선마케팅실장, 김성준 광양제철소 공정품질담당 부소장, DNV 신재생에너지인증담당 백영민 한국지사장. [포스코 제공]

인증패 수여식은 26일에 개최됐다. 포스코 박을손 에너지조선마케팅실장은 "타워용 외에 성능을 향상시킨 하부구조물용 후판제품도 인증을 추진하는 등 풍력용 고기능 후판제품 공급 체제를 갖출 예정"이라며 "고객사는 동일한 설계 조건에서 타워 및 하부구조물 강재 사용을 약 10% 수준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근 풍력 에너지 시장은 해상풍력을 중심으로 연평균 약 6.6% 수준으로 성장 중이다. 포스코는 급증하는 글로벌 해상풍력 철강 수요 선점에 적극 나서고 지속적인 친환경 맞춤형 강재 개발로 고객사들의 탄소배출 절감에 기여할 방침이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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