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獨 파이퍼베큠, 충남 아산에 반도체용 진공펌프 공장 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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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파이퍼베큠, 충남 아산에 반도체용 진공펌프 공장 증설

박상준
기사승인 : 2022-10-29 10:07:39
김태흠 지사, 28일 프랑크푸르트 본사에서 MOU 체결 130년 역사의 독일 반도체 장비 업체 파이퍼베큠이 충남 아산 외국인투자지역에 반도체용 진공펌프, 진공분석기 공장을 증설키로 했다.

▲29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김태흠 지사 일행과 독일 페이퍼베큠 경영진.[충남도 제공]

김태흠 충남지사는 28일(현지시각) 프랑크푸르트 파이퍼베큠 본사에서 브리따 기센 파이퍼베큠테크놀로지 대표, 볼프강 에르크 최고운영책임자, 홍림표 파이퍼베큠 코리아 대표, 박경귀 아산시장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파이퍼베큠은 내년 상반기 아산 인주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 4만 8694㎡의 부지에 공사를 시작해 2026년 하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파이퍼베큠은 7000만 달러를 투자한다.

파이퍼베큠은 또 주민들에 대한 고용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약속하고 도와 아산시는 파이퍼베큠이 공장을 완공할 때까지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도는 증설된 파이퍼베큠 아산 공장이 본격 가동하면, 5년 동안 매출액 1조 5846억 원, 수출액 6027억 원의 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했다. 공장 증설에 따른 신규 직접 고용 인원은 176명이다.

이와 함께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관련 제품 분야 생산 증대, 내수시장 공급망 안정 확대 및 국내 관련 기업 글로벌 경쟁력 제고 등의 효과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태흠 지사는 "반도체 관련 산업은 세계적으로 가장 전도유망한 분야"라며 "반도체 생산 핵심 장비를 생산 중인 파이퍼베큠이 이번 충남 투자 결정을 계기로 세계 최고 기업으로 발전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1890년 설립한 파이퍼베큠은 진공펌프, 진공펌프 관련 밸브, 분석기기 등을 세계 10개 공장에서 생산 중이다. 지난해 기준 직원 3444명에 매출액은 7억 7100만 유로(7980억 원)로 집계됐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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