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승인 : 2023-01-03 11:07:58
오뚜기는 '식품 포장재 전문 기업' 풍림P&P를 통해 '플렉소' 인쇄 설비로 제조한 친환경 포장재를 라면 제품 등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플렉소 인쇄는 유성잉크를 사용하는 기존 그라비어 인쇄와 달리 안전성 높은 친환경 수성잉크를 사용하며 양각 인쇄방식을 이용한다. 이로써 잉크 사용량을 30% 이상 대폭 줄일 수 있는 환경 친화적 인쇄 방식이다.
오뚜기는 2022년 6월부터 진라면 매운맛·순한맛(봉지라면), 케챂, 마요네스 등 총 10개 품목의 낱개 속포장지를 플렉소 인쇄 방식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추후 라면류 등 외포장까지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 오뚜기가 플렉소 인쇄 '친환경 포장재'를 라면에 적용한다. [오뚜기 제공]
플렉소 인쇄는 연간 최대 약 1600톤의 잉크와 유해화학물인 유기용제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고, 기존과 다른 건조 방식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의 평균 50% 절감이 가능하다.
라면업계에서 이를 적용한 것은 오뚜기가 처음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내년 추가 도입이 계획된 만큼, 업계 내 친환경 패키징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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