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튀르키예 강진에 팔 걷은 기업들…성금·물품 구호 '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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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강진에 팔 걷은 기업들…성금·물품 구호 '온정'

김윤경 IT전문기자
기사승인 : 2023-02-10 15:51:30
10일 현재까지 2만 명 넘는 사상자를 낸 튀르키예(터키)·시리아 강진 피해를 돕기 위해 기업들의 지원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경제계와 기업들은 '형제의 나라'라고 불릴 만큼 우리와는 우방 관계였던 튀르키예 지역의 안타까운 참사 소식에 성금과 물품 등 다양한 형태로 지원 방안을 마련 중이다.

삼성전자와 SK그룹, 현대차그룹, LG 그룹은 물론 롯데그룹, 포스코, 한국전력, KT&G, 두산그룹, 이랜드그룹, 아모레그룹, HL그룹, 무신사 등 다수의 기업들이 구호 지원에 동참했다.

▲ 두산그룹이 튀르키예 지진 피해현장에 지원하는 두산밥캣 스키드로더 [두산그룹 제공]

두산그룹은 튀르키예 지진 피해 소식에 가장 먼저 지원에 나섰다. 인명 구조와 건물, 도로 등 기반시설 복구에 사용될 수 있도록 100만 달러 상당 밥캣 건설장비를 지원한다.

지원하는 장비는 잔해물을 제거하고 옮기는 데 쓰이는 스키드로더와 굴착기, 전력 공급이 어려운 현장에 활용할 이동식 발전기와 조명장비 등이다.
 
두산 관계자는 "재해 현장에 바로 투입되어 구호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향후 피해 복구에도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이재용(왼쪽부터)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각사 제공]

삼성전자는 튀르키예 이재민 구호를 위한 300만 달러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지원한다. 구호 성금 150만달러는 튀르키예 재난위기관리청에, 150만 달러는 피해 복구 현장에 필요한 초음파 진단기기와 임시 숙소용 가전제품, 수리서비스 차량 등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회사 지원과 별도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모금 활동도 벌일 예정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총 200만 달러 규모의 구호성금을 지원한다. 튀르키예 180만 달러, 시리아 20만 달러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돼 현지 구호 활동 및 피해 복구에 쓰인다.

현대차 튀르키예 현지 법인(HAOS)은 매몰 현장 구조에 필요한 절단기와 그라인더 등 인명 구호장비에 25만 유로, 식품과 위생용품, 방한용품 등 이재민 생필품에 25만 유로 등 총 50만 유로 규모의 현물을 지원한다. 피해 차량 수리비와 재해 지역 차량 정기 점검비용은 50% 할인해준다.

SK그룹은 튀르키예·시리아 피해 복구를 위해 100만 달러를 지원한다. 지원금은 튀르키예 등 현지에서 구호물품 조달 및 전달, 구호활동 수행 등에 쓰이게 된다.

LG는 튀르키예를 돕고자 대한적십자사에 구호 성금 100만 달러를 지원키로 했다. LG전자 튀르키예법인도 현지 구호단체인 아나톨리아민중평화토대(AHBAP)를 통해 별도의 구호 기금을 전달했다.

LG는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LG전자가 2008년부터, LG화학이 2013년부터 현지 법인을 운영 중이다. LG는 빨래방 운영과 학교 등 기반시설 재건에 필요한 물품 지원과 지진 피해 복구에 필요한 추가 지원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성금 전달하고 미디어파사드로 이재민 응원 메시지 전달

포스코그룹은 튀르키예 지진 피해 이재민 긴급 구호를 위해 성금 100만 달러(약 12억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하기로 했다.

롯데는 60만 달러를 지원한다. 롯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구호 기금 50만 달러를 전달하고 튀르키예 복구를 위한 국제사회 지원 노력에 동참한다. 현지에서 인조대리석 공장을 운영중인 롯데케미칼 튀르키예 법인은 10만 달러 수준의 구호 성금과 물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롯데는 또 롯데월드타워에서 지진 피해 희생자와 이재민을 위로하기 위해 타워 외벽 미디어파사드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정몽원 회장이 이끄는 HL그룹은 구호금 30만 달러를 지원한다. HL만도와 HL홀딩스에서 각각 20만 달러와 10만 달러를 모았다.

이번 구호금에는 26년 동안 튀르키예와 인연을 맺고 있는 HL그룹의 깊은 위로의 뜻이 담겨있다. 구호금 30만 달러 중 60만 리라(한화 약 4천만원)는 튀르키예 마이산만도에서 현지 구호단체에 기탁한다. 

회사 어려워도 구호 동참…직원들 급여·기부 모아 복구 지원

한국전력과 그룹사들도 재난구호 성금 10억원을 모금하여 전달한다. 한전 2억원, 발전사(한수원·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발전) 각 1억원 총 6억원, 한국전력기술과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DN 등이 5천만 원씩 총 2억 원을 기부했다.

한국전력은 회사의 어려운 상황을 감안, 노사 합동으로 임직원들이 급여의 일부를 모아 조성한 러브펀드 재원으로 재난구호 성금을 마련했다.

KT&G는 3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대한적십자사로 전달돼 튀르키예 이재민들의 생존을 위한 구호물자 지원과 조기 피해복구 작업 등에 사용된다.

구호 성금은 KT&G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한 기부성금인 '상상펀드'에서 마련됐다.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형태로 조성된다.

아모레퍼시픽그룹도 10만 달러를 긴급 지원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현지 주민들의 긴급 구호, 피해 복구 활동, 이재민을 위한 임시 보호소 운영과 의료 지원 등에 사용된다.

추운 날씨 이겨낼 옷과 신발로도 구호 지원

성금과 함께 긴급 구호물품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이랜드그룹은 총 23억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한다. 이랜드월드가 생산한 코트, 점퍼 등 아우터류와 웜테크 등 발열 내의, 웜부츠, 운동화, 패딩슬리퍼, 속옷 등으로 총  6만2000벌, 4300개 박스 분량이다.

무신사도 추운 날씨로 현지 상황이 악화되는 점을 고려해 3억8000만 원 상당의 헤비 아우터, 패딩, 후드 티셔츠 등 약 1만 3000점의 기부 물품을 준비했다. 물품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임시 보호소에 대피 중인 튀르키예, 시리아 주민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라이프케어솔루션 브랜드 '아에르(Aer)'를 보유한 씨앤투스도 긴급 피해 복구 성금 5000만 원을 모아 기부한다. 유엔난민기구를 통해 이재민들의 기본적인 의식주 해결을 돕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씨앤투스는 자사몰 '더아에르'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소비자 기부 캠페인도 진행한다. 튀르키예의 일러스트작가이자 건축가인 사레누르 투르코 코작과 협업한 '아에르 피크(KF94)', '아에르 피크V(KF94)' 제품 구매 금액의 일부가 구호금으로 전달된다.

한편 튀르키예와 시리아 두 나라에는 한국 기업들의 현지법인 70여 곳이 운영 중이나 대부분 지진 발생 지역과는 거리가 멀어 아직까지 직접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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