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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감 보선, 김주홍-천창수 보수·진보 맞대결…구광렬 후보 사퇴

최재호 기자
기사승인 : 2023-03-09 12:37:02
"고 노옥희 교육감 뜻 잇겠다" 천창수 후보 지지하고 사퇴 선언 구광렬 울산시교육감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9일 후보직에서 사퇴했다. 이로써 이번 선거전은 보수 성향 김주홍, 진보 성향 천창수 예부후보 간의 맞대결 구도로 재편됐다.

▲ 구광렬 예비후보가 9일 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사퇴 의사를 밝히고 있다. [뉴시스]

구광렬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 노옥희 교육감의 뜻을 잇는 길에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노 교육감의 별세로 인한 교육행정의 공백은 그 연속성에 빨간불을 켜게 만들었다"면서 "만약 노선을 달리하는 교육감이 당선될 경우 그간 추진돼 온 노 교육감의 정책들이 혼선을 빚을 게 자명하다"고 우려했다.

이어 "자질과 정책, 도덕성 등 모든 면에서 교육감으로서 전혀 손색이 없는 천창수 후보가 노옥희 교육감의 뜻을 이어갈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울산대 교수 출신인 구광렬 예비후보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노옥희 울산교육감 선거캠프에서 선대본부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보수 성향으로 분류됐던 이성걸 예비후보가 지병 악화를 이유로, 김주홍 후보 지지 의사를 표명하며 사퇴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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