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LS전선, 대만 풍력단지에 1100억 규모 해저케이블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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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대만 풍력단지에 1100억 규모 해저케이블 공급

김윤경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3-03-23 17:26:05
1차 해상풍력사업 초고압 케이블 모두 수주…총 9000억 규모 LS전선이 대만전력공사(TPC)가 대만 서부 해상에 건설하는 풍력단지에 약 1100억 원 규모의 해저케이블을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계약은 시공사인 대만 에너지 기업 폭스웰에너지(Foxwell Energy)사와 체결했다.

LS전선은 이에따라 대만 1차 해상풍력단지 건설사업의 8개 프로젝트에 대한 초고압 해저케이블 공급권을 모두 따냈다. 지금까지 총 계약금액은 약 9000억 원에 이른다. LS전선은 본 계약 진행시 추가 발주도 예상하고 있다.

대만은 2025년까지 1차 사업을 통해 5.5 GW 규모의 풍력단지를 완공하고 2035년까지 15GW 규모를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 1GW(기가와트)급 원전 약 20기에 해당하는 규모다.

▲ 고의곤 LS전선 해저글로벌영업부문장(왼쪽)과 데이비드 푸 폭스웰 에너지(Foxwell Energy) 사장이 대만 폭스웰에너지 본사에서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LS전선 제공]

LS전선은 각각의 프로젝트에서 덴마크 오스테드(Ørsted)와 CIP, 벨기에 얀데눌(Jan De Nul), 독일 WPD 등 글로벌 해상풍력 사업자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유럽과 북미 등에서도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  

LS전선 관계자는 "올해부터 발주될 추가 해저케이블 시장 규모가 약 2조 원에 달할 것"이라면서 "해저케이블 제조 역량과 경험을 기반으로 KT서브마린과 협력해 시공 시장 진입을 통한 사업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LS전선은 최근 해저케이블 전문 시공업체인 KT서브마린의 지분을 인수, 시공 역량을 강화했다. 해저케이블의 제조와 시공까지 일괄공급이 가능한 곳은 세계적으로 5개 업체에 불과하다. 국내는 LS전선이 유일하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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