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무심천 수질보호 외면한 푸드트럭 축제로 하천 생태계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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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천 수질보호 외면한 푸드트럭 축제로 하천 생태계 파괴' 

박상준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3-03-29 18:42:05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무심천 놀이 하천 만들기 비판 성명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29일 성명을 내고 '무심천 수질보호를 위면한 청주 푸드트럭 축제는 하천생태계를 파괴하는 행위'라며 청주시민들의 안전한 식수 공급과 관리대책 마련에 나설것을 촉구했다.

▲청주 무심천 벚꽃축제 현수막.[UPI뉴스]

이 단체는 "이범석시장이 지난 23일 기자간담회에서 '무심천·미호강생태문화힐링 수변공원 리모델링'의4가지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한 것은 무심천과 미호강의 수질개선을 최우선하겠다는 이전 계획에 역행하는 발표로 심각한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무심천 벚꽃 개화기에 시민안전을 위해 무심천변 불법 노점상,무단 주차 등 기초질서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하겠다고 발표해놓고 '푸드트럭 축제'를 연다면 시민들의 휴식을 방해하고 쓰레기가 불법 투기돼 하천오염을 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또 벚꽃 축제를 앞두고3억5000만 원을 들여 무심천변에 경관조명을 설치하면 꿀벌들의 길을 잃게 만들어 결국 벌을 죽게 만드는 생태계 파괴의 주범"이며 "기후위기 시대 탄소배출 저감에도 역행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밖에 무심천내 꽃길과 꽃정원 조성을 위해 갈대와 수목을 베어버려 토속식물과 연계된 동물들의 서식지가 사라지고 있으며 천변에 유채밭을 조성하고 체육시설을 늘리겠다는 계획은 하천생태계를 파괴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 단체는 "지금 청주시가 급히 추진해야 하는 사업은 무심천 '푸드트럭 축제'도, '야간경관 조명 설치'도, '꽃길·꽃정원 조성'도 아니다"라며 "청주시민들의 안전한 식수 공급 및 관리대책 마련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노력과 실행임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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