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이틀째 계속된 대전 산직동 산불…헬기 17대 동원 총력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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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계속된 대전 산직동 산불…헬기 17대 동원 총력 진화  

박상준
기사승인 : 2023-04-03 09:35:39
건물 2채 소실...마을회관, 복지관 등에 주민 등 892명 대피 이틀째 계속된 대전 서구 산직동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대전시와 산림청은 3일 날이 밝자마자 헬기 17대를 투입하며 총력 진화에 나섰다. 

▲ 대전 산직동 산불현장 인근에서 대기하고 있는 119구급대. [대전소방본부 제공]

대전시는 지난 2일 12시쯤 서구 산직동에서 발생한 산불이 밤새 진화작업을 벌였으나 18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다. 시는 3일 오전 5시 기준 진화율은 62%이며 산불 영향 면적은 369ha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대전시와 산림청은 오전 6시 20분 산림청 헬기 11대, 소방 3대, 군 3대 등 총 17대 헬기와 진화요원 1000여 명(소방 220명, 특수 진화대 160명, 공무원 500명, 경찰 120명)을 투입했다.

산림당국은 2일 20시 30분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 산불 3단계는 피해(추정)면적 100ha 이상, 평균 풍속(초속) 7m 이상, 진화(예상)시간 24시간 이상일 때 발령된다. 

한편 2일에는 헬기 11대, 인력 3845명(공무원 3184명, 진화대 71명, 소방 165명, 군부대 260명, 경찰121명, 논산시 44명)과 장비 1895대(진화차 8대, 소방차 87대, 기타 1800점)가 투입돼 진압작업을 벌였다.

▲ 대전 산직동 화재로 마을회관등에 대피한 주민들. [대전시 제공]

이번 산불로 건물 2채가 소실되었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산직동 마을회관에 52명, 기성복지관에 689명, 사랑의샘실버타운에 21명, 기타 132명 등 총 894여 명이 대피했다.

이틀째 현장을 찾은 이장우 대전시장은 "특히 시설 입소자분들이 건강이 염려된다"며, "소방당국에서 시설이 안전하다고 판단되면 즉시 시설로 돌아가서 치료·보호 받을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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