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삼양홀딩스- LG화학, 항암신약 개발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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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홀딩스- LG화학, 항암신약 개발 파트너십 체결

김윤경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3-04-20 18:38:46
mRNA 기반 항암신약 개발이 목적
삼양홀딩스의 약물 전달체 기술 적용, LG화학이 신약물질 발굴
삼양홀딩스와 LG화학이 엠알엔에이(mRNA) 기반 항암신약 개발을 위해 삼양홀딩스의 독자적 약물 전달체 기술을 적용하는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비독점적 기술이전 방식이다. 삼양홀딩스가 LG화학에 자체 개발한 mRNA 전달체 '나노레디(NanoReady)'의 기술과 관련 조성물을 제공하고 LG화학은 이를 접목해 항암 효능을 극대화한 mRNA 기반 혁신 신약물질을 발굴하는 내용이다.

LG화학은 계약에 따라 계약금과 마일스톤(단계별 성과보수)을 삼양홀딩스에 지급하게 된다.

▲ 삼양홀딩스 이영준 대표(왼쪽)와 LG화학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이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술이전 계약식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삼양홀딩스 제공]

mRNA는 세포안에서 특정 단백질을 만드는 정보를 가지는 유전물질이다.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세포안으로 안전하게 전달해 효율적으로 단백질 발현이 가능하도록 돕는 '약물 전달체'가 필수적이다.

나노레디는 삼양홀딩스만의 고유 약물 전달체 기술로 범용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양사는 사전 제작된 전달체 조성물에 LG화학이 개발한 mRNA 효능물질을 섞는 방식으로 결합 공정을 간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약 개발 기간 단축, 개인별 맞춤형 치료제 개발 등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전망한다.

삼양홀딩스 이영준 대표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LG화학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양사가 가진 역량을 합쳐 항암 혁신신약 개발을 앞당기고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LG화학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진일보한 mRNA 항암신약을 전세계 환자들에게 제시하기 위해 양사 협업 성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양홀딩스 바이오팜 그룹은 생체 흡수성 고분자 기술과 독자적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약물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인체 내에 전달해 주는 약물전달 시스템(DDS, Drug Delivery System) 연구에 역량을 집중해왔다. 

최근에는 나노레디 외에 예방백신용, 희귀질환치료제용 등 다양한 mRNA 전달체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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