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현대차, FIFA와 후원 연장…"2030년까지 모빌리티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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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FIFA와 후원 연장…"2030년까지 모빌리티 파트너"

김윤경
기사승인 : 2023-05-26 17:50:14
1999년부터 이어온 파트너십 지속
2026년·2030년 월드컵 등 FIFA 주관 대회 후원
보스턴 다이내믹스, 슈퍼널도 FIFA 파트너십 참여
현대자동차그룹이 2026년, 2030년 월드컵을 포함해 2030년까지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모든 대회에 모빌리티 부문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현대차그룹은 25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 FIFA 본부에서 2030년 FIFA 월드컵까지 파트너십을 연장하는 조인식을 가졌다.

▲ 현대차그룹이 25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 국제축구연맹(FIFA) 본부에서 2030년까지 FIFA 파트너십을 연장하는 조인식을 가졌다. 지안니 인판티노(Gianni Infantino) FIFA 회장(왼쪽)과 현대자동차그룹 기획조정실장 김걸 사장이 조인식 후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은 이번 후원 연장으로 최고등급 FIFA 공식 파트너 자격을 유지한다. 오는 7월 개최되는 2023년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2026년 북중미 월드컵, 2030년 월드컵 등 향후 8년동안 FIFA가 주관하는 모든 대회의 차량을 지원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칠 수 있게 됐다.

현대차그룹은 FIFA 파트너십의 후원 범위를 자동차에서 자율주행, 로보틱스,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 등 모빌리티 영역 전반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의 로봇 계열사인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와 UAM 독립법인 슈퍼널(Supernal)도 FIFA 파트너십에 참여한다.

FIFA와의 파트너십 연장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의지가 깊이 반영됐다.

정의선 회장은 평소 "그룹의 사명이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과 평화로운 삶'이라는 인류의 꿈을 실현하는 것"이라고 강조해 왔다. 정 회장은 전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는 물론 로보틱스, 미래 항공 모빌리티 등으로 모빌리티 영역도 확대 재정의했다.

현대차그룹은 월드컵 무대에서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경쟁력과 자율주행, 로보틱스, UAM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이며 월드컵을 즐기는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구상이다.

또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에 대한 기대감 조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김걸 사장은 "FIFA와의 공고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현대차그룹의 모빌리티 비전을 선보이고 전 세계가 축구를 통해 소통하고 연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지안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지난 1999년부터 축구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헌신적인 지지와 후원을 보여준 현대차그룹과 FIFA의 오랜 파트너십을 이어가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현대차그룹과 FIFA가 함께 전 세계 축구 팬들을 위해 새로운 감동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긍정적인 영향을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1999년 미국 여자 월드컵을 시작으로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FIFA가 주관하는 모든 대회에 공식 차량을 지원하며 성공적인 대회 운영에 기여하고 다양한 월드컵 연계 마케팅으로 글로벌 인지도를 높여왔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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