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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위해 개방형 혁신 투자 지속

김윤경 IT전문기자
기사승인 : 2023-06-28 15:48:19
LG그룹 CTO들, 美 실리콘밸리 집결
스타트업, 벤처캐피탈과 네트워킹 행사 개최
스타트업 혁신 생태계 확대 적극 추진
LG가 그룹 주요 경영진 및 최고기술책임자(CTO)들과 함께 개방형 생태계 확대를 위한 혁신 투자를 지속하기로 했다.

LG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27일(현지시간)까지 이틀동안 글로벌 스타트업, 벤처캐피탈과 벤처 네트워킹 행사인 'LG 오픈 이노베이션 서밋'을 개최하고 스타트업 혁신 생태계 확대를 통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 LG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개최한 'LG 오픈 이노베이션 서밋' 참석자들이 토론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태준 LG테크놀로지벤처스 매니저, 임란 초드리(Imran Chaudhri) 휴메인(Humane) 대표, 니라브 킹스랜드(Neerav Kingsland) 앤트로픽(Anthropic) 제휴총괄,  마이클 스튜어드(Michael Steward) M12 파트너). [LG그룹 제공]

28일 LG에 따르면 이 행사에는 LG전자,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유플러스, LG CNS 등 7개 계열사와 LG사이언스파크, 계열 회사들이 투자했거나 검토 중인 스타트업, 글로벌 벤처캐피탈 등 총 140여 개사의 CEO 등 주요 관계자 2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LG테크놀로지벤처스가 주관한 첫 자리로 지난 5년 간의 투자 성과와 앞으로의 투자 전략 공유, 스타트업과의 교류 협력을 위해 준비됐다.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LG가 지난 2018년 5월 미국 실리콘밸리에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설립했다. 주요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거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발굴이 목적이다.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LG전자,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유플러스, LG CNS 등 7곳이 출자한 펀드를 운용하며 혁신 벤처를 발굴해 왔다. 지난 5년간 미국, 캐나다, 이스라엘, 싱가포르, 중국, 한국 등 글로벌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탈 60여 곳에 약 4000억 원을 투자했다.

실리콘밸리 집결한 LG CTO들, 스타트업과 미래 전망 공유

LG에서는 박일평 LG사이언스파크 사장(대표), 김병훈 LG전자 부사장(CTO), 신영준 LG에너지솔루션 부사장(CTO), 윤수영 LG디스플레이 부사장(CTO), 문혁수·강민석 LG이노텍 부사장(CSO, CTO), 민경화 LG화학 전무(지식재산권 총괄), 전은경 LG CNS 상무(융합기술연구소장), 김성묵 LG유플러스 담당(전략투자담당) 등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들은 행사 1일차에 실리콘밸리에 소재하고 있는 '플레이그라운드 벤처스', '로버트 보쉬 벤처캐피탈', '시에라 벤처스' 등 유명 벤처캐피탈을 방문해 미래 전망을 공유하고 협력을 도모했다.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이노텍은 행사장에서 회사의 사업현황과 기술, 미래 전략 등을 소개하고, 배터리, 클린테크, 바이오, IT부품 분야 글로벌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탈에 적극 투자하고 협력할 의지를 밝혔다.

LG사이언스파크의 박일평 대표는 미래 유망 산업분야, 기술에 대한 협의체 '이노베이션 카운실'과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 플랫폼인 '슈퍼스타트'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LG가 투자한 스타트업들이 제품과 서비스를 시연하고 소개하는 전시 공간을 마련, 참석자들이 투자 유치와 협력 방안에 대해서 논의할 수 있도록 했다.

LG테크놀로지벤처스 김동수 대표는 "지난 5년간 LG 각 계열사들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전초 기지 역할을 해왔다"며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과 교류를 확대하며 LG만의 개방형 혁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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