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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대륙붕 개발' 심포지엄…광개토 프로젝트 착수 선포 

최재호 기자
기사승인 : 2023-06-30 17:25:41
김동섭 사장 "지속적인 탐사활동으로 제2, 3의 동해가스전 발견하겠다" 한국석유공사는 30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에너지안보와 국내대륙붕 자원개발'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이 심포지엄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제공]

이날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유법민 자원산업정책국장,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 등 국내 에너지정책 및 자원개발 주요관계자들과 지질·자원 분야 대학교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권명호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영상축사를 통해 에너지안보 분야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지원의지를 전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해저광구의 석유가스와 이산화탄소 저장소 탐사 유망성에 대한 연구결과를 포함, 에너지안보와 대륙붕의 중요성 및 자원개발 활성화를 위한 각계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석유공사는 정부 국정과제인 '에너지안보의 확립'과 '탄소중립의 이행'의 효율적 추진방안을 모색하고, 자원개발분야에 강점을 가진 국내 기업·기관들 간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특히 이날 심포지엄에 참석한 14개 기관은 자원개발 연구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MOU 참여기관은 △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강원대학교 △경북대 △공주대 △부산대 △서울대 △연세대 △인하대 △제주대 △한국교원대 △한국해양대 △한양대 등이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국내대륙붕 자원개발 산학연 협력 플랫폼을 구성·운영함으로써 각 참여기관들의 분야별 강점과 지식을 서로 최대한 공유·활용, 국가 자원개발 전문성을 강화하자는 것이 이번 협약식 마련의 주요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광개토프로젝트' 통해 동해가스전 4배 달하는 가스전 개발 추진

▲ 심포지엄 참석 14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제공]

협약 체결식 이후 진행된 심포지엄에서 '에너지 안보와 대륙붕의 중요성'을 주제로 서울시립대 안세현 교수의 기조연설과 자원 관련 기관장 및 학회장들 간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은 심포지엄의 개회사를 통해 국내자원개발업계의 동반성장을 위한 산학연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고, 공사가 수립한 국내대륙붕개발 중장기 마스터플랜인 '광개토프로젝트'의 착수를 내외에 알렸다. 

'광개토(廣開土)프로젝트'는 대한민국 영해 전체를 대상으로 해양주권을 확보하고 에너지안보를 강화함과 동시에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고자 석유공사가 2022년 수립한 국내대륙붕 개발 마스터플랜이다.

2031년까지 총 24공의 탐사시추와 약 1.7만㎢의 물리탐사를 수행함으로써 1조입방피트 규모 (동해가스전의 4배)의 새로운 가스전을 개발하고, 연 400만톤 규모의 CCS 저장소를 확보하고자 하는 중장기 전략계획이다. 

이날 토론세션을 주재하기도 한 김동섭 사장은 "석유공사는 지속적인 탐사활동으로 제2, 제3의 동해가스전을 발견해 대한민국 에너지안보를 확립하는 한편, 유망한 CCS 저장소를 지속 확보해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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