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내년 (가칭)대전투자금융, 2026년 기업금융중심은행 설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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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가칭)대전투자금융, 2026년 기업금융중심은행 설립한다

박상준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3-07-25 10:23:08
대전시, 핵심 전략산업 금융기반 마련 위한 밑그림 제시

 
대전시의 핵심 전략산업 육성 금융기반 마련을 위한 기업금융중심은행·(가칭)대전투자금융의 밑그림이 제시됐다.

▲대전시 청사.[UPI뉴스 DB]

시는 25일 용역사인 대전세종연구원·벤처캐피털타운, 이와이컨설팅의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금융중심은행과 대전투자금융 설립전략을 발표했다.

먼저 대전시는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투자재원 공급을 통해 지역의 핵심 전략산업과 딥테크 및 스타트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전국 최초 대전투자금융을 2024년 6월 개소키로 했다.

설립 형태는 대전시 출자기관으로 주식회사인 신기술사업금융회사이며 자본금은 500억 원으로 대전시가 100% 출자하고 민간자금 1,000억 원은 자금운용의 레버리지효과를 위해 모(母)펀드 자금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주요업무는 투자와 융자(특별출연)이며 투자에는 직접투자와 간접투자로 구분하고 직접투자는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장래성이 높은 기업에 대한 투자와 핵심전략(바이오헬스, 국방, 나노반도체, 우주항공산업) 등 정책 맞춤형 지역기업들의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간접펀드는 기존 펀드 투자 형식과 같은 방식으로 지역 민간 벤처캐피탈(VC)의 경쟁력 제고와 벤처투자생태계의 선순환과 활성화 및 역동성 제고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융자(특별출연)는 단계적 도입을 검토하되 시행초기에는 기술보증기금과 협업으로 대전시의 특별출연으로 투자연계보증을 통해 지역 기업들에게 더 많은 자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대전투자금융 설립 후 오는 2028년까지 2,895억 원의 자금을 운용하게 되며 2030년까지는 5,000억 원까지 운용자금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대전시는 지역의 산업은행으로서 벤처투자 생태계의 안정적 활성화에 기여하는 '대전에 본사를 둔 벤처기업 특화 전문은행'을 2026년까지 설립하기 위한 밑그림을 그렸다.

용역사에서는 기업금융중심은행 설립 최적안으로 인터넷전문은행 기반 기업금융특화 모델을 제안하면서 시중은행과 차별화된 혁신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인터넷전문은행이 설립 취지에 가장 부합하고 설립 가능성과 지속성이 가장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은행 설립자본금 규모를 약 2,500억 원으로 추산하면서, 정책금융기관과 대전시의 출자를 통해 공공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민간자본의 참여로 전문성과 경쟁성을 제고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용역사에서는 대전을 우수한 인프라와 전문인력을 갖춘 벤처창업 최적의 요충지로서 벤처창업 활성화와 첨단기업 육성을 위한 '지역의 산업은행'으로서의 은행설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시는 대전투자금융 설립 후 기업금융중심은행 설립이라는 금융의 연결고리를 형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자회사를 둔 금융지주로 묶어 대전을 중부권 벤처금융 클러스터로 확장하겠다는 로드맵을 구상하고 있다.

 '기업금융중심은행'설립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공약이자, 민선 8기 대전시 100대 핵심과제로 벤처혁신기업들의 성장·지원을 위해 과학기술 인프라가 풍부한 대전에 본사를 둔 맞춤형 벤처투자 전문금융기관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은 "자본은 기업 성장의 필수적인 요소로 지역에 금융기관이 설립되면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고, 일자리가 창출되어 창의적 인재들이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대전의 금융기관 설립을 위해 지역의 역량을 최대한 결집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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