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태풍 카눈 비상' 경남도, 소방·경찰 '합동근무체제' 구축…전국 첫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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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 비상' 경남도, 소방·경찰 '합동근무체제' 구축…전국 첫 시도

박유제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3-08-09 14:48:44
112·119 상황실에 경남도 직원 18명 배치…"재난상황 실시간 공유·관리" 태풍 '카눈'의 간접 영향으로 9일 오전부터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가 재난 상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소방-경찰과의 합동근무 체계를 구축한다. 이 같은 합동근무 체제는 전국적으로도 처음 시도된다.

경남도는 태풍 '카눈' 북상과 관련해 피해 신고가 폭증할 것을 대비, 보다 촘촘하고 빈틈없는 상황공유를 위해 112·119 상황실에 도 직원을 직접 배치해 실시간 상황관리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 김현태 경남자치경찰위원장이 침수 위험도로인 진해 여좌천로 지하차도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이를 위해 경남도는 경남소방본부와 창원소방본부의 119상황실과 경남경찰청 112종합상황실에 9일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정오까지 사무관 9명과 주무관 9명 등 18명의 직원을 배치하게 된다.

행정과 경찰 및 소방 합동근무를 통해 침수 위험지역 통제, 산사태·하천범람·바닷물 유입 신고 등 피해 지역에 보다 빠르게 장비와 인력을 집중 투입하고, 기관 간 역할 분담도 신속히 추진한다는 설명이다.
 
이와 별도로 경남도내 18개 시·군에 현장상황관리관 36명도 파견한다. 2개조 총 72명으로 구성된 현장상황관리관은 재난현장의 피해상황, 구조·구급 등 응급조치 상황, 주민 대피 및 시군 대책 본부의 수습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보고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상기후로 인해 갈수록 대형화, 다양화되는 재난에 맞서 도와 시군의 긴밀한 협력 대응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도 현장상황관리관이 시군 간의 유기적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중심의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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