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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골칫거리  폐창고, 관광명소 '홍성잇슈창고'로 대변신

박상준
기사승인 : 2023-08-23 13:19:30
청년 창업으로 1년여 만에 방문객 3만5000명 돌파 충남 광천 시골 허허벌판의 폐창고를 리모델링해 지난해 4월 오픈한 복합문화창업공간 '홍성잇슈창고'가 1년여만에 방문객 3만5000명을 돌파하고 매출 5억원을 달성하는 등 지역 관광명소로 떠올랐다.

▲시골 복합문화공간 홍성잇슈창고의 공연 모습.[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잇슈창고를 운영하고 있는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홍성 지역 청년창업가 7개팀을 발굴해 공유오피스를 제공하고 청년창업가 양성을 위한 멘토링, 창업자 정밀진단, 네트워킹, 팝업스토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청년창업가 양성사업은 홍성의 유무형 자산을 활용한 창업활동을 하는 39세 미만 청년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잇슈창고는 대형카페처럼 보이지만 단순한 카페공간이 아니라 안쪽으로 3개의 공유오피스가 자리잡고 있다. 바로, 청년창업자들을 위한 공간이다.  잇슈창고 공유오피스는 냉난방 잘되어 쾌적하다. 뿐만 아니라, 고가의 촬영장비, 복합기기, 인터넷 등을 제공하고 있다.

잇슈창고는 청년창업자에게 창업 지원금(300만원 ~ 500만원)을 사업성에 따라 지원한다. 지난해 창업에 성공한 포프는 홍성의 오서산, 용봉산, 백월산의 정취를 담은 룸스프레이 3종을 출시했으며, 현재는 궁리포구, 죽도 등을 담은 룸스프레이 조향 단계를 마치고 본격 판매를 위한 허가 진행중이다. 

▲'홍성잇슈창고'에서 창업에 성공한 청년기업인들.[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베지랩 채소생활 이윤선 대표는 "홍성에서 생산한 채소로 물감과 크레용을 개발하고 있다. 특허 문제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잇슈창고에서 연결해준 특허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해 창업활동에 구체적인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잇슈창고가 속한 대평리 한흥동 이장은 '마을 입구에 몇 년 째 사용하지 않는 창고가 방치돼 미관을 해쳤다. 그런데 잇슈창고로 탈바꿈하고서는 건물이 깔끔하게 정비되고 무엇보다 청년들이 오가면서 사업을 하고 문화공연도 열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마을의 골칫거리였던 폐창고가 동네 사랑방이 되었다"고 만족해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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