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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한국공항공사·한화 건설부문과 버티포트 연구 '맞손'

김윤경 IT전문기자
기사승인 : 2023-08-24 17:19:39
UAM 인프라 구축 위한 공동연구 추진
3사 경쟁력 융합해 UAM 버티포트 표준 모델 정립
포스코가 미래의 교통수단으로 주목받는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 상용화에 앞서 항공기의 수직 이착륙공간인 버티포트(Vertiport) 공동 개발에 나선다.

포스코는 한국공항공사, 한화 건설부문과 서울 강서구 한국공항공사 본사에서 '미래 UAM 건설시장 대응을 위한 전략적 기술개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 '빌딩형 UAM 버티포트 개발을 위한 전략적 기술개발' 협약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포스코 오도길 강건재마케팅실장, 한국공항공사 이미애 부사장, ㈜한화 건설부문 박세영 건축 사업부장. [포스코 제공]

3사는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포스코의 강구조 활용기술 개발 능력, 한국공항공사의 항공분야 전문성, 한화 건설부문의 설계·시공능력을 접목한 UAM 버티포트 표준 모델을 정립할 계획이다.

정립한 모델은 향후 UAM 운항 예정인 잠실 MICE·수서역의 버티포트에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UAM 버티포트 건설에 필요한 최적의 철강재와 안정성 확보가 가능한 강구조 기술을 개발해 향후 UAM 버티포트에 실제 적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건물 옥상부에 설치하는 빌딩형 버티포트의 특성을 고려, 경량화된 철강 소재를 적용한 강구조 설계 및 이용기술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용객 증가로 기체 운영대수 확대, 터미널 공간 확장이 필요할 경우에 대비 모듈형 강구조를 적용하는 방안과 버티포트의 친환경성을 높이기 위한 BIPV(건물일체형 태양광) 외장재 적용도 검토한다.

▲ 대형 UAM 버티포트 개념도 [한국공항공사]

국토교통부는 2025년까지 수도권 도심지를 중심으로 UAM을 상용화하고 2026년부터는 전국 주요 거점지역으로 상용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UAM 버티포트는 전기 추진 기반 소형 항공기가 수직 이착륙하는 기본 시설이자 승객의 탑승과 하기, UAM의 충전과 정비를 위한 핵심 인프라다.

3사는 지난해 12월 'K-UAM 버티포트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지속적인 협업을 지속해 왔다.

포스코 오도길 강건재마케팅실장은 "포스코는 미래 건설산업에 필요한 철강재와 이를 활용한 기술을 선도적으로 개발해오고 있다"며 " 공동개발을 통해 UAM 상용화를 앞당기고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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