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두둥실 떠오른 '슈퍼 블루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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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실 떠오른 '슈퍼 블루문'

이상훈 선임기자
기사승인 : 2023-08-31 21:59:37
▲ 올해 뜬 보름달 중 가장 큰 보름달, '슈퍼 블루문'이 뜬 31일 저녁 인천공항에서 슈퍼 블루문을 배경으로 항공기가 이륙하고 있다. [이상훈 선임기자]

올해 뜬 보름달 중 가장 큰 보름달, '슈퍼 블루문'이 31일 서쪽 하늘에 떴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울 때 뜨는 보름달을 '슈퍼문'으로 부르는데 이날 저녁 달과 지구와의 거리는 약 35만7200㎞로, 지구-달 평균 거리인 38만4400㎞보다 약 2만7000㎞ 가깝다.

보름달이 막 뜨기 시작하는 오후 7시 29분(서울 기준)에 육안 상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슈퍼문을 볼 수 있었지만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는 구름이 낮게 깔려 있어서 월출 순간은 볼 수 없었다.

이번 슈퍼문을 보지 못하면 14년 후에나 본다는 말에 많은 사람들이 달 구경을 위해 주변 달 보기 명소를 찾았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졌을 때 뜨는 평소 보름달에 비해 14% 크고 30%가량 더 밝다.

특히 이번 보름달을 '슈퍼 블루문'으로 부르는데, 한 달에 2번 뜨는 큰 보름달을 의미한다. 지난 1일에 뜬 보름달을 슈퍼문이라고 했는데, 슈퍼문과 블루문이 동시에 뜨는 슈퍼 블루문 현상은 드물다.

슈퍼 블루문이 가장 최근에 뜬 날은 지난 2018년 1월31일이었다. 다음 슈퍼 블루문이 뜨는 날은 2037년 1월31일로, 오늘 밤을 놓치면 14년 뒤에나 슈퍼 블루문을 볼 수 있다.

▲ 인천대교 위로 뜬 슈퍼문. [이상훈 선임기자]



KPI뉴스 / 영종도=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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