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부산시교육감 김석준 당선인 "이제 우리 모두 하나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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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감 김석준 당선인 "이제 우리 모두 하나 돼야"

최재호 기자
기사승인 : 2025-04-03 01:31:41
金 51.13%, 정승윤 40.19%, 최윤홍 8.66%
3년 만에 건너뛰기 3선 교육감으로 복귀

4.2 부산시교육감 재선거를 통해 김석준 후보가 3년 만에 교육감으로 복귀한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 1.65%P 차이로 석패한 김 후보는 전임 교육감의 낙마에 따른 이번 선거에서,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건너뛰기 3선 교육감의 타이틀을 쥐게 됐다.

 

▲ 김석준 후보가 자정을 넘어 당선이 확실시되자 축하 화환을 들고 인사를 하고 있다. [김석준 선거캠프 제공]

 

이날 최종 개표 결과, 김석준 당선인은 51.13%(33만3084표)를 얻어, 정승윤 후보(40.19%, 26만1856표)를 여유있게 따돌렸다. 최윤홍 후보는 8.66%(5만6464표)에 그쳤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진행 상황표는 해운대구 지역 지체로 인해, 최종 결과치를 새벽 1시30분께야 완결지었다.

 

이날 김 후보는 개표 초반부터 정 후보를 20%P 이상 크게 앞서나가면서, 밤 11시께 개표가 완료된 원도심에서도 50%가까운 득표로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다. 

 

김 당선인은 "이제 선거는 끝났다.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야 한다. 저를 지지하신 분, 지지하지 않으신 분 가리지 않고 두루 소통하면서 위기에 빠진 부산교육을 하루빨리 정상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선거가 탄핵 정국 속에서 정말 힘든 선거였다. 상대 후보 측의 온갖 흑색선전과 선거공작을 이겨내는 일도 매우 힘들었다"며 "개인의 승리가 아니다. 민주주의와 부산교육을 지키기 위해 현명한 선택을 해주신 시민 여러분의 위대한 승리"라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저로 인해 소중한 꿈을 접으신 차정인 후보께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함께 뛰었던 최윤홍·정승윤 후보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김 당선인은 3일 오전 9시 부산시선관위에서 당선증을 받은 뒤 곧바로 충렬사를 참배한 후 교육청에서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부산시교육감 재선거 최종 투표에는 부산 전체 유권자 287만324명 중 65만3342명이 참여, 최종 투표율이 22.8%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28~29일 진행된 사전투표(5.87%), 우편 투표를 모두 합한 수치다. 지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투표율(49.1%)와 비교했을 때는 26.3%P 낮다.

이번 재선거는 하윤수 전 교육감이 대법원에서 불법 선거운동에 따른 벌금 700만 원 형을 확정받고 직을 상실함에 따라 치러졌다.

 

▲ 김석준 후보가 자정을 넘어 당선이 확실시되자 언론사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석준 선거캠프 제공]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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