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로, 교수로, 5선 의원으로 40년 기다려…오늘부터 경기교육대전환 선언"
"40년 준비해 온 교육 혁명, 경기도서 반드시 성공 시킬 것"
안민석 민주진보 경기도교육감 단일후보가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교육감 선거 당선 확정 뒤 "교육의 변화를 바라는 민심이 저를 여기까지 태워다 주었다"며 도민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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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교육감 선거 개표 결과, 당선이 확정된 안민석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가 선거 캠프에서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안민석 캠프 제공] |
안 후보는 이날 자정께 수원시 팔달구 마라톤빌딩 선거 캠프에서 당선인사를 갖고 "저는 도민과 교육계의 뜻에 따라 교육을 바꾸는 도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육은 세상을 바꾸는 가장 강력한 힘이다. 교사로, 교수로, 5선 국회의원으로, 오늘 이 순간까지 40년을 기다렸다. 오늘부터 경기교육대전환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정의롭고 상식적인 경기교육을 만들겠다. 교육계의 불의와 불평등, 부조리한 관습을 완전히 혁파하겠다"며 "강요 대신 자율을, 비상식 대신 원칙을 세우겠다.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차별 없는 학교, 아이들의 등교가 설레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경기 LAS 교육으로 AI시대 개막 △교권 회복(안전사고 면책권 보장과 교사 시민권 회복) △교육자치 실천(26명 교육감 시대) △AI 시대에 맞는 교육 체제 정립(주입식·암기식 교실 대신 토론하고 질문하는 교실) 등을 약속했다.
이어 안 후보는 "경기교육이 바뀌면 대한민국 교육이 바뀐다. 40년을 준비해 온 교육 혁명, 경기도에서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며 "도민 여러분의 응원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안 후보는 4일 오전 1시 4분 기준 52.59%의 득표율로 임태희 후보(47.40%)를 16만9500여표 차이로 앞서 당선을 사실상 확정 지었다.
안 후보는 개표 초반 임 후보에 뒤졌으나 3일 오후 10시 30분 전후로 역전하며 승기를 잡았다.
앞서 임 후보는 이날 오후 6시 발표된 KBS·MBC·SBS 등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58.3%의 득표율로 임 후보(41.8%)를 누르고 승리할 것으로 예측됐다.
안 후보는 지난 4월 29일 경기교육혁신연대의 민주진보 단일후보로 확정된 바 있다. 안 후보는 집중 유세 등을 통해 경기교육 대혁신을 집중적으로 설파하며 교육 표심을 공략해 승리를 거머쥐었다.
안 후보는 5선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며, 미국 노던콜로라도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학박사를 받았다.
안 후보는 당선 후 첫 일정으로 4일 오전 8시 30분 기흥역~구갈초에서 워킹스쿨 버스 안전지도를 한 뒤 오전 10시 수원 현충탑을 참배한다.
이어 오전 11시 경기교육청 '교사+사서' 농성장을 방문해 의견을 청취한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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