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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청주 4개 선거구 석권

박상준
기사승인 : 2024-04-11 02:57:31
국힘 충북 8개중 3곳만 사수
이종배·박덕흠 4선고지 달성

더불어민주당이 충북 8개 선거구중 청주 4곳을 석권하고 중부 3군(진천, 음성, 증평)에서 승리하는 등 5곳에서 당선자를 배출했다.

 

▲국회의사당 전경.[픽사베이]

 

여야 현역의원 4대4의 팽팽한 균형을 이뤘던 충북은 '정권심판' 바람이 불면서 이번 22대 총선에선 5대3으로 민주당이 앞섰다.

 

충북 정치 1번지 '청주 상당'에선 민주당 이강일 후보가 대통령실 비서관 출신인 국민의힘 서승우 후보를 따돌리고 금배지를 달게 됐다.

 

문재인 정부의 실세였던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경선에서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본선에 오른 이 후보는 정우택 전 국회부의장이 '돈봉투 의혹'으로 갑자기 공천취소되면서 급히 투입된 서 후보를 맞아 낙승했다.

 

'청주 서원'에선 민주당 이광희 당선인이 검사출신 국민의힘 김진모 후보를 접전끝에 신승했다. 이 당선인은 도의원에서 시장이나 군수 등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국회의원으로 직행한 충북 최초의 사례다.

 

'청주 흥덕'에선 당내 경선에서 시인 출신 4선 도종환 의원을 따돌리고 본선에 오른 민주당 이연희 후보가 동아일보 기자 출신인 국민의힘 김동원 후보를 가볍게 누르고 당선증을 받게 됐다. '청주 청원'에선 시민운동가 출신인 민주당 송재봉 후보가 재선을 노리던 국민의힘 김수민 후보를 물리치고 초선을 신고했다.

 

충주에선 현역인 국민의힘 이종배 당선인이 민주당 김경욱 후보를 맞아 고전끝에 3.2%P차로 승리해 4선을 질주했다.

 

세 번째 맞대결로 주목을 받은 충북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에선 국민의힘 박덕흠 당선인이 '총선전 당선축하 논란'의 악재를 딛고 이용희 전 의원의 아들인 민주당 이재한 후보을 상대로 힘겹게 승리해 4선 고지에 올랐다.

 

다자구도로 치러진 '제천·단양'에선 국민의힘 엄태영 당선인이 민주당 이경용 후보를 맞아 비교적 여유있게 승리해 재선에 성공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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