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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 위원장에게 '매우 우호적인 친서' 보냈다"

김문수
기사승인 : 2019-06-25 06:31:15
美언론 "북미 대화 교착 상태에서 친서 공개돼 주목"
북미 정상간 친서교환 잇따라 새 대화 국면 조성가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매우 우호적인 친서'를 보냈다"고 직접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2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밝히 이번 친서 공개 발언은 북한 비핵화와 관련된 북미 간 대화가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나와 주목된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 2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매우 우호적인 친서'를 보냈다"고 말했다. [뉴시스]

 

이에 앞서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전날(23일)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냈다"면서 "미북 두 정상 간에 서한은 계속 오가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샌더스 대변인은 서한의 발송 시점과 내용 등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7일 진행된 시사주간지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이 보낸 생일축하 서한을 보여주며 "김정은이 직접 작성했고, 어제(16일) 나에게 인편으로 전달됐다"고 밝혔다. 

AP통신도 23일(현지시간)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보낸 친서가 북한 비핵화를 위한 대화의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며 "미국은 북한이 준비되는대로 당장 대화를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당시 "트럼프 대통령 친서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북한과 중대한 대화를 시작할 좋은 토대를 제공하길 기대한다"며 "만약 북한이 대화에 준비가 돼있다는 점을 나타낸다면 우리는 문자 그대로 당장 그 순간 북한과 대화를 시작할 준비가 돼있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AP 등 미국 현지 언론과 북미관계 전문가들은 "북한 비핵화와 관련된 북미 간 대화가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두 정상간 우호적인 친서 교환이 잇따라 북한 비핵화를 위한 대화의 토대가 될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KPI뉴스 / 김문수 기자 moonsu4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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