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방 가맹점·대형마트 입점 등 시장형 일자리 개척...국무총리 표창
용인시가 위탁 운영하는 노인일자리 전담기관 '용인시니어클럽'이 어르신들의 경제활동과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일자리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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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일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용인시니어클럽' 관계자들이 '시니어 빨래방'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
용인시는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에 운영을 위탁한 용인시니어클럽이 노인일자리 창출과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2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2010년 개관한 용인시니어클럽은 지금까지 62개 사업을 통해 어르신 1만234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올해도 커피 판매점과 세차장 등에서 1386개의 일자리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노인일자리 빨래방 가맹점 체계를 구축하고 대형 유통업체인 이마트에 어르신 일자리 사업장을 입점시키는 등 기존 공익활동 중심에서 벗어나 수익을 창출하는 시장형 일자리 확대에 힘써왔다.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식품 제조 사업장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획득하고 음료 판매점은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는 등 사업의 전문성과 경쟁력도 높였다.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사업장별 맞춤형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2024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을 받았으며, 지난 7월에는 보건복지부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 국무총리표창이 어르신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한 일자리 발굴과 민관 협력, 체계적인 안전관리 등에서 거둔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보고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경험과 능력이 지역사회에서 새로운 가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하고 안전한 노인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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