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트럼프 "미중 무역협상, 매우 생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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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중 무역협상, 매우 생산적"

김문수
기사승인 : 2019-02-25 07:14:40
미중 대표단 24일 미무역대표부서 마지막날 협상
'강제이행 매커니즘' 이행 논의 등에 기대감 표출
전문가 "협상시한 연장은 가능해도 타결은 어려워"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3월1일 종료되는 중국과의 무역전쟁 휴전 기한을 앞두고 미중 협상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했다. 

2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전날 진행된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이 "매우 생산적이었다"며 "협상은 오늘도 계속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트럼프 대통령이지난 2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와 만나고 있다. 그는 이날 현재 워싱턴에서 열리고 있는 미-중 무역협상에서 이견을 해소할 돌파구를 찾을 더 많은 시간을 주기 위해 협상을 주말까지 연장, 24일까지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이번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은 당초 22일 끝날 예정이었지만 이틀을 더 연장해 24일까지 계속됐다.

미중 무역협상의 주요 의제인 중국의 기술 절취를 막는 방법으로 미국이 '강제이행 매커니즘(enforcement mechanism)'을 요구했지만 합의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중국 협상단은 또 이번 고위급 협상에서 중국 정부의 국영기업에 대한 보조금 지급, 기술 강제 이전, 사이버 절도 문제에 대해서도 주요 내용으로 논의했다.

CNN 등 매체에 따르면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류허 중국 부총리 등 미국과 중국의 협상단은 24일 미 무역대표부(USTR) 본부 건물에서 협상을 벌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백악관에서 류허 부총리를 면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류 부총리와의 면담을 가진 뒤 기자들에게 "우리는 큰 진전을 이뤄냈다"면서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게다가 중국이 미국산 대두 1000만톤을 추가로 수입하기로 약속한 것으로 알려져 협상 타결 가능성을 높였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시한을 연장할 수는 있어도 무역분쟁을 타결하지 않을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무역분쟁과 북한의 비핵화를 패키지로 보고 있기 때문에 오는 27~28일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좋은 합의가 나오지 않을 경우 미중 무역협상도 계속할 가능성이 높다. 

 

KPI뉴스 / 김문수 기자 moonsu4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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