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경기도, 3월부터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유해발굴' 나서

  • 비목포12.3℃
  • 흐림장흥12.8℃
  • 흐림진도군13.3℃
  • 흐림성산15.7℃
  • 흐림북강릉13.1℃
  • 비부산16.0℃
  • 흐림상주14.3℃
  • 흐림의성14.3℃
  • 흐림함양군12.3℃
  • 흐림제천12.6℃
  • 비제주14.5℃
  • 흐림정읍12.8℃
  • 흐림정선군11.8℃
  • 흐림금산13.8℃
  • 흐림울릉도16.5℃
  • 비서울13.1℃
  • 비북춘천12.2℃
  • 비포항18.2℃
  • 흐림봉화12.7℃
  • 흐림서산12.2℃
  • 비여수12.8℃
  • 흐림고산15.9℃
  • 흐림고창군12.1℃
  • 흐림강화11.3℃
  • 흐림대구14.9℃
  • 흐림이천12.7℃
  • 흐림수원12.4℃
  • 흐림남원12.0℃
  • 흐림군산11.8℃
  • 비청주13.8℃
  • 흐림홍천12.8℃
  • 흐림해남13.0℃
  • 흐림춘천13.0℃
  • 흐림고흥12.5℃
  • 흐림영월13.0℃
  • 흐림구미15.5℃
  • 흐림영천15.2℃
  • 흐림부안12.4℃
  • 흐림양평12.9℃
  • 흐림충주13.0℃
  • 흐림동해13.8℃
  • 흐림울진15.4℃
  • 흐림순창군12.2℃
  • 흐림보은13.2℃
  • 흐림거제13.7℃
  • 비울산15.7℃
  • 흐림추풍령13.3℃
  • 흐림인제11.7℃
  • 흐림양산시14.6℃
  • 비대전13.2℃
  • 흐림남해12.2℃
  • 흐림경주시15.3℃
  • 흐림광양시12.5℃
  • 흐림합천13.1℃
  • 흐림임실11.9℃
  • 비인천12.8℃
  • 흐림속초14.6℃
  • 흐림세종12.6℃
  • 흐림김해시14.8℃
  • 흐림동두천11.8℃
  • 흐림밀양14.4℃
  • 비백령도11.1℃
  • 비안동14.8℃
  • 흐림광주12.4℃
  • 흐림대관령9.4℃
  • 흐림보령11.6℃
  • 흐림완도12.5℃
  • 흐림강진군12.4℃
  • 흐림보성군12.4℃
  • 흐림장수10.7℃
  • 흐림문경13.9℃
  • 흐림서청주12.8℃
  • 흐림전주13.2℃
  • 비흑산도11.0℃
  • 흐림통영12.9℃
  • 흐림파주12.0℃
  • 흐림거창12.2℃
  • 흐림고창12.6℃
  • 흐림태백11.0℃
  • 흐림산청12.5℃
  • 흐림부여12.5℃
  • 비창원14.0℃
  • 흐림영덕17.3℃
  • 흐림의령군13.5℃
  • 흐림철원12.3℃
  • 비서귀포16.4℃
  • 흐림북창원14.9℃
  • 흐림진주12.3℃
  • 흐림북부산14.8℃
  • 흐림원주12.9℃
  • 흐림청송군13.7℃
  • 흐림순천11.5℃
  • 비홍성12.4℃
  • 흐림영주13.2℃
  • 흐림영광군12.1℃
  • 흐림천안12.9℃
  • 흐림강릉14.5℃

경기도, 3월부터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유해발굴' 나서

김영석 기자
기사승인 : 2024-02-13 07:31:23
1년 5개월 간...발굴 핵심 주체인 정부 예산 삭감따라

경기도가 다음 달부터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에 대한 유해발굴에 직접 나선다.

 

▲ 2022년10월 선감학원 유해 매장 추정지에서 헌화 및 묵념하는 김동연 경기지사.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올해 유해발굴을 위해 총 사업비 9억 원의 예산을 예비비로 긴급 편성했으며, 다음 달부터 약 1년 5개월간 발굴, 조사, 감식, 봉안 등의 절차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발굴 대상지역은 안산시 선감동 산37의 1번지 총면적 2400㎡의 묘역으로, 약 114기의 선감학원 희생자 유해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이다.

 

앞서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과거사위)는 2022년 10월 선감학원 사건을 '공권력에 의한 아동인권침해'로 결론 내리고, 선감학원 운영 주체인 경기도와 위법적 부랑아 정책을 시행한 국가를 대상으로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에 대한 지원 대책 마련, 희생자 유해발굴 등을 권고한 바 있다.

 

과거사위는 당시 김동연 경기지사와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선감학원의 핵심 주체인 국가가 유해발굴을 비롯한 진실규명을 주도하고 경기도는 협조하는 역할임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행정안전부 주관 유해발굴 사업 예산이 지난해 말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하는 등 국가 주도의 유해발굴이 어렵게 됐고, 경기도가 유해발굴 직접 추진을 결정했다.

 

선감학원 사건은 국가정책에 따라 일제강점기인 1942년부터 1982년까지 부랑아 교화라는 명분 아래 4700여 명의 소년들에게 강제노역, 구타, 가혹행위, 암매장 등 인권을 유린한 사건이다.

 

앞서 과거사위는 2022년 9월과 2023년 10월 두 차례에 걸쳐 해당 묘역의 일부 분묘를 시굴해 희생자 유해로 추정되는 치아 278점과 고리, 단추 등 유품 33점을 발굴한 바 있다.

 

마순흥 인권담당관은 "40년 이상 장기간 묘역 방치로 인한 유해멸실 우려 등 신속한 발굴이 절실하다"면서 "이번 발굴을 통해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분들의 넋을 위로하고 실추된 명예를 회복시켜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선감학원 사건 피해지원 대책으로 피해자지원금과 의료지원을 포함해 선감학원 옛터 보존.활용 연구, 추모비 설치, 추모문화제 지원, 희생자 유해발굴 등에 예비비 포함 총 22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