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경기도, 3월부터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유해발굴' 나서

  • 맑음영광군13.3℃
  • 맑음태백7.4℃
  • 맑음정읍14.0℃
  • 맑음청송군7.9℃
  • 맑음청주13.2℃
  • 맑음인천15.4℃
  • 맑음임실8.9℃
  • 맑음부안14.1℃
  • 맑음강진군13.4℃
  • 맑음거제15.7℃
  • 맑음의령군9.5℃
  • 맑음완도17.2℃
  • 맑음대관령4.5℃
  • 맑음보성군13.8℃
  • 맑음인제6.1℃
  • 맑음원주10.0℃
  • 맑음합천9.9℃
  • 맑음서청주10.0℃
  • 맑음고창11.6℃
  • 맑음제주17.7℃
  • 맑음경주시12.0℃
  • 맑음고창군13.3℃
  • 맑음울진13.7℃
  • 맑음전주14.7℃
  • 맑음영덕15.1℃
  • 맑음순창군10.3℃
  • 맑음파주8.6℃
  • 맑음서울12.7℃
  • 맑음영천9.2℃
  • 맑음여수16.5℃
  • 맑음성산19.2℃
  • 맑음수원12.9℃
  • 맑음북강릉15.4℃
  • 맑음포항15.4℃
  • 맑음금산8.9℃
  • 맑음함양군7.7℃
  • 맑음순천9.6℃
  • 맑음서귀포19.3℃
  • 맑음산청9.5℃
  • 맑음북춘천8.6℃
  • 맑음충주10.1℃
  • 맑음북창원15.9℃
  • 맑음양평9.7℃
  • 맑음추풍령9.9℃
  • 맑음통영14.4℃
  • 맑음목포15.7℃
  • 맑음영주8.6℃
  • 맑음보령15.9℃
  • 맑음진도군14.2℃
  • 맑음남해15.4℃
  • 맑음봉화5.3℃
  • 맑음남원9.9℃
  • 맑음울산15.8℃
  • 맑음정선군6.3℃
  • 맑음장흥12.2℃
  • 맑음대전13.1℃
  • 맑음서산14.7℃
  • 맑음양산시15.1℃
  • 맑음해남13.2℃
  • 맑음동두천9.9℃
  • 맑음강화13.7℃
  • 맑음영월7.4℃
  • 맑음창원16.4℃
  • 맑음문경11.4℃
  • 맑음보은8.3℃
  • 맑음군산11.5℃
  • 맑음천안10.1℃
  • 맑음홍성13.4℃
  • 맑음광양시16.0℃
  • 맑음흑산도20.1℃
  • 맑음강릉14.7℃
  • 맑음동해14.7℃
  • 맑음거창8.8℃
  • 맑음철원8.3℃
  • 맑음대구13.8℃
  • 맑음장수6.6℃
  • 맑음구미12.9℃
  • 맑음백령도18.0℃
  • 맑음춘천9.2℃
  • 맑음부여11.2℃
  • 맑음안동9.4℃
  • 맑음고산18.7℃
  • 맑음상주10.1℃
  • 맑음이천10.0℃
  • 맑음고흥10.9℃
  • 맑음광주13.4℃
  • 맑음김해시15.7℃
  • 맑음세종11.8℃
  • 맑음울릉도18.5℃
  • 맑음속초16.9℃
  • 맑음부산16.9℃
  • 맑음홍천6.7℃
  • 맑음밀양11.3℃
  • 맑음제천8.0℃
  • 맑음진주10.8℃
  • 맑음의성7.9℃
  • 맑음북부산15.3℃

경기도, 3월부터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유해발굴' 나서

김영석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4-02-13 07:31:23
1년 5개월 간...발굴 핵심 주체인 정부 예산 삭감따라

경기도가 다음 달부터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에 대한 유해발굴에 직접 나선다.

 

▲ 2022년10월 선감학원 유해 매장 추정지에서 헌화 및 묵념하는 김동연 경기지사.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올해 유해발굴을 위해 총 사업비 9억 원의 예산을 예비비로 긴급 편성했으며, 다음 달부터 약 1년 5개월간 발굴, 조사, 감식, 봉안 등의 절차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발굴 대상지역은 안산시 선감동 산37의 1번지 총면적 2400㎡의 묘역으로, 약 114기의 선감학원 희생자 유해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이다.

 

앞서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과거사위)는 2022년 10월 선감학원 사건을 '공권력에 의한 아동인권침해'로 결론 내리고, 선감학원 운영 주체인 경기도와 위법적 부랑아 정책을 시행한 국가를 대상으로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에 대한 지원 대책 마련, 희생자 유해발굴 등을 권고한 바 있다.

 

과거사위는 당시 김동연 경기지사와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선감학원의 핵심 주체인 국가가 유해발굴을 비롯한 진실규명을 주도하고 경기도는 협조하는 역할임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행정안전부 주관 유해발굴 사업 예산이 지난해 말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하는 등 국가 주도의 유해발굴이 어렵게 됐고, 경기도가 유해발굴 직접 추진을 결정했다.

 

선감학원 사건은 국가정책에 따라 일제강점기인 1942년부터 1982년까지 부랑아 교화라는 명분 아래 4700여 명의 소년들에게 강제노역, 구타, 가혹행위, 암매장 등 인권을 유린한 사건이다.

 

앞서 과거사위는 2022년 9월과 2023년 10월 두 차례에 걸쳐 해당 묘역의 일부 분묘를 시굴해 희생자 유해로 추정되는 치아 278점과 고리, 단추 등 유품 33점을 발굴한 바 있다.

 

마순흥 인권담당관은 "40년 이상 장기간 묘역 방치로 인한 유해멸실 우려 등 신속한 발굴이 절실하다"면서 "이번 발굴을 통해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분들의 넋을 위로하고 실추된 명예를 회복시켜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선감학원 사건 피해지원 대책으로 피해자지원금과 의료지원을 포함해 선감학원 옛터 보존.활용 연구, 추모비 설치, 추모문화제 지원, 희생자 유해발굴 등에 예비비 포함 총 22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